서유정, 하정우 꿈 꾼 뒤 복권 5만 원…현영도 웃은 한마디
서유정이 유튜브 콘텐츠 '유정 그리고 주정'에서 하정우가 꿈에 나온 뒤 복권 5만 원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 일화에 반응했던 하정우의 한마디도 다시 언급됐다.
배우 서유정이 하정우 꿈을 꾸고 복권 5만 원에 당첨됐던 일을 꺼냈다. 지난해 하정우가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당첨자의 꿈 일화에 직접 반응했던 기억까지 겹치면서, 하정우를 둘러싼 행운의 농담도 다시 소환됐다.

현영과 와인 마시다 나온 하정우 이야기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유정 그리고 주정>에서 서유정은 20년 지기 친구 현영과 마주 앉았다. 두 사람은 하정우가 제작에 참여한 와인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그의 이름을 꺼냈고, 현영은 와인 라벨을 보며 하정우가 그림을 그린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서유정이 놀라자 현영은 하정우를 친근하게 부르며 웃음을 만들었고, 서유정은 곧바로 왜 성을 빼느냐고 받아쳤다. 오래 알고 지낸 연예인끼리의 사담이라 가능한 장면이었다.
대화의 재미는 그다음에 붙었다. 현영이 과거 하정우를 우연히 만났던 일을 떠올리자 서유정은 자신의 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난 하정우 씨가 꿈에 나왔어"라고 말한 뒤 "그래서 복권을 산 적이 있는데 5만 원이 당첨됐다"고 밝혔다.
현영은 "하정우가 5만 원이야?"라고 되받았고, 두 사람은 한동안 웃음을 이어갔다. 핵심은 큰 당첨금이 아니라, 꿈과 복권이 이어진 소박한 농담이 자연스럽게 터져 나왔다는 점이다.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 일화도 재소환
서유정의 말이 더 눈길을 끈 건 하정우에게 이미 비슷한 이야기가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는 1가구 모집에 294만4780명이 몰렸다.
당첨자라고 밝힌 한 게시자는 하정우가 손편지를 써주는 꿈을 꾼 뒤 청약에 당첨됐다고 적었고, 하정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해당 글을 공유하며 "또 써드릴게요"라고 응답했다. 실제 당첨 후기의 세부 내용은 게시자의 주장으로 남지만, 하정우가 직접 받아친 한마디는 대중에게 오래 남았다.
이번 서유정의 복권 일화도 그 기억 위에 놓였다. 하정우가 복권 번호를 알려줬다는 식의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라, 꿈에 나타났고 작은 당첨이 있었다는 정도의 생활감 있는 농담이라 시청자도 부담 없이 웃을 수 있는 장면이었다.
친분과 기억이 만든 유튜브 토크
서유정에게도 이번 장면은 단순한 신변잡기만은 아니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인간관계를 느슨하게 공개해 왔고, 이번에는 현영과의 오래된 친분이 대화를 받쳐 줬다.
하정우라는 이름은 두 사람의 추억과 농담을 연결하는 매개가 됐고, 지난해 청약 일화는 그 농담에 알아들을 만한 배경을 붙였다.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분명하다. 서유정은 하정우가 꿈에 나온 뒤 복권 5만 원에 당첨됐다고 말했고, 하정우는 지난해 청약 후기 글에 직접 짧게 응답한 적이 있다.
결국 이 장면은 누가 얼마를 벌었느냐보다, 배우의 이름 하나가 우연과 농담을 타고 또 다른 콘텐츠가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꾸며낸 설정이 아니라 실제 대화에서 튀어나온 한마디였다는 점이 <유정 그리고 주정> 속 웃음을 더 가볍게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