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첫 차로 BMW 대형 세단 충동구매한 사연 "당시 남자친구 태도 때문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과거 첫 차를 BMW 대형 세단으로 충동구매하게 된 황당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제일 큰 걸로" BMW 7시리즈 충동구매한 이유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과거 첫 차를 구매할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올라온 영상에서 엄정화는 정재형과 함께 반려견들을 데리고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엄정화는 정재형의 질문에 과거 첫 차 구매 당시를 회상했다.
엄정화는 첫 차 모델로 BMW 730을 꼽았다. 원래 계획은 BMW 5시리즈를 구매하는 것이었으나, 당시 동행했던 남자친구의 태도 때문에 계획을 바꿨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그때 내가 좀 잘나가던 때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차를 사러 갔을 당시 옆에서 남자친구가 별다른 대답 없이 뚱한 표정으로 일관하며 계속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다는 것이다. 엄정화는 "계속 다른 데 가려고 하기에 제일 큰 걸로 충동구매를 했다"며, 당시 남자친구의 반응에 욱해 결국 대형 세단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렇게 구매한 첫 차는 할부금을 꽤 오랫동안 갚으며 약 10년 가까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형과 반려견들의 강원도 여행
두 사람의 여행은 반려견 해듬, 슈퍼와 함께하는 48시간 데이트로 꾸며졌다.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한 정재형은 엄정화에게 운전 시범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엄정화는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기 전부터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 정재형을 당황케 했다. 엄정화는 "내가 이러니 너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지만, 정재형은 "나도 그러는데 너까지 이러면 어떻게 하니"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운전 실력에 대한 고백도 이어졌다. 엄정화는 장거리 운전이 이번이 두 번째이며, 과거 어머니와 강릉에 갔던 것이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차량 조작에 서툰 모습을 보이며 후진하는 데만 30분이 걸리는 상황이 연출되자, 정재형은 "우리 서울도 못 벗어나는 줄 알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