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2년 만의 팬미팅서 결국 눈물…3시간 하이바이까지
변우석이 7월 4·5일 잠실실내체육관 팬미팅에서 팬들의 응원에 눈물을 보였다. 공연 뒤 약 3시간 하이바이 이벤트도 진행했다.
배우 변우석이 2년 만에 팬들과 마주한 서울 팬미팅에서 눈물을 보였다. 7월 4일과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The Secret Library' in SEOUL' 무대에서 팬들의 응원을 마주한 그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팬 메시지에 무대 위에서 주저앉은 변우석
팬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감정이 북받친 변우석은 “2년 만에 팬미팅을 하게 됐다. 진짜 왜 이러는 거냐”라고 울먹이다가 무대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주먹으로 허벅지를 치며 애써 마음을 추스르려 했지만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현장 분위기를 살피던 MC 박슬기는 “그래도 '유재석 캠프'에서 안 울었으면 됐다”라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전환했다. 객석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박수가 나왔다.
눈물을 닦은 변우석은 “응원해 주시는 글들을 정말 잘 읽고 있다. 더 응원해 주셔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행복했고,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더 힘을 얻어서 열심히 일해보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그는 영상 메시지에서도 “조건 없는 팬들의 사랑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난 이 자리에서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테니 가끔 지치거나 외롭고 힘들 때 날 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멀리서도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겨내고 빛나겠다”고 약속했다.
'The Secret Library' 전석 매진과 OST 무대
이번 팬미팅은 2024년에 열린 'Summer Letter'(서머 레터) 이후 2년 만에 마련된 자리다. 새로운 추억을 기록한다는 의미를 담은 'The Secret Library' 콘셉트로 꾸며졌고, 멤버십 회원 대상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변우석은 무대에서 '소나기', '만날테니까', '평행선' 등 출연작 드라마 OST를 열창했다. 그룹 투어스의 '앙탈 챌린지'도 선보였고, 팬들과 출연작 명장면을 재연하거나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공연 뒤 약 3시간 이어진 하이바이 이벤트
공연이 끝난 뒤에도 팬들과의 만남은 이어졌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팬미팅 이후 변우석은 퇴장하는 관객들을 위해 약 3시간 동안 직접 팬들을 배웅하는 '하이바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관객 수가 많았지만 그는 지친 기색 없이 팬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소통했다.
팬미팅 MC를 맡은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변우석과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변우석은 큰 키 차이를 고려해 박슬기의 눈높이에 맞춰 허리를 한껏 숙이고, 손가락 브이와 꽃받침 포즈로 화답했다.
박슬기는 “포즈 바꾸는 대로 다 맞춰주는 우석찡. 마치 팬미팅 내내 주고받았던 우리네 호흡 같네”라며 변우석의 세심한 배려를 언급했다. 또 “변우석↔우체통↔박슬기 쓰리쿠션 굿잡.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빗길 안전 귀가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서울 공연을 마친 변우석은 방콕,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현재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