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은 일급 발암물질"…송은이, 궤도와 함께 찾은 '무알코올'의 세계
송은이가 궤도와 함께 연남동 무알코올 보틀샵을 방문해 비알코올과 무알코올의 차이, 에탄올의 과학적 특성을 탐구했다.
방송인 송은이가 술을 끊은 뒤, 무알코올 음료의 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연남동의 한 논알코올 보틀샵을 찾았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한 이번 만남에서는 무알코올과 비알코올의 차이부터 술과 음식의 페어링에 담긴 과학적 원리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0.5%와 0%의 차이"…무알코올과 비알코올의 경계
송은이는 2026년 1월 7일을 기점으로 술을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술자리에서 즐겁게 지내기 위한 대안으로 무알코올 음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듣기 위해 궤도를 동행했다. 영상 속에서 출연진은 'Artist Bottle Club'이라는 매장을 방문해 다양한 무알코올 제품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무알코올과 비알코올의 구분법이 다뤄졌다. 영상 설명과 출연진의 대화에 따르면, 무알코올(Alcohol-free)은 알코올이 전혀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비알코올(Non-alcoholic)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보통 0.5% 내외)인 제품을 뜻한다. 궤도는 1% 미만의 미세한 에탄올 컨트롤이 애주가들의 풍미를 이끌어내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알코올이 함유된 술을 마실 경우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부작용이 없기에 또렷한 정신으로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되었다.
출연진은 매장에 구비된 맥주, 스파클링 티, 칵테일, 캔 와인 등을 시음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시음하며 압력을 조절해 탄산을 만드는 과정과 제품별 맛의 차이를 확인했다. 0% 제품인 메테오와 0.02% 도수의 레나브레 라거 등을 통해 무알코올 제품군이 가진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스파클링 티는 얼그레이와 백도를 블렌딩한 제품으로,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레이어가 많은 특징을 보였다.

"폭탄주는 왜 빨리 취할까"…술에 담긴 과학적 원리
술을 섞어 마시는 문화에 대한 과학적 분석도 이어졌다. 송은이가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이유와 폭탄주가 왜 빨리 취하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궤도는 에탄올의 총량 개념을 들어 설명했다. 궤도는 "섞어 마시는 것 자체가 영향을 주기보다, 결국 섭취하는 에탄올의 총량이 늘어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소주를 단독으로 마실 때보다 폭탄주로 마실 경우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어 결과적으로 에탄올 섭취량이 급증한다는 것이다. 또한, 음료를 섞을 때 제로 음료보다 일반 당 음료와 섞는 것이 취기를 늦춰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제로 음료로 섞는 것이 공복 상태에서의 섭취와 비슷하기 때문이며, 당 음료가 이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음식과 술의 관계에 대해서도 과학적 접근이 있었다. 안주를 먹는 것이 술의 흡수 속도를 늦추는 '방지턱' 역할을 하여 천천히 취하게 만든다는 설명이 나왔다. 해장에 대해서는 수분, 당, 단백질의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북유럽의 정어리 통조림 사례와 관련하여, 칼로리가 높은 고단백 식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결국 진정한 해장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탄올은 독"…무알코올 와인의 제조 방식
마지막으로 무알코올 와인의 제조 방식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무알코올 와인을 만드는 방식 중 가장 대중적인 것은 낮은 온도에서 진공 상태로 알코올을 날리는 '진공 증류법'이다. 궤도는 알코올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풍미가 손실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효모를 이용해 알코올 생성을 막는 방식 등 다양한 기술이 존재함을 시사했다.
송은이는 화이트 와인 제품을 시음하며 인공적이지 않은 과실향과 꽃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에탄올의 성격에 대해 "에탄올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독이며, 일급 발암물질"이라고 정의하며 술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한편, 영상에서는 스토리가 담긴 스파클링 티와 육류와 어울리는 레드 와인 등 다양한 제품의 특징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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