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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올려주세요"…고독한 회장님과 춤추는 비서의 황당한 요구

KBS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에서 회장과 비서가 성과금을 두고 벌이는 황당한 대화와 회장 부부의 엉뚱한 상황극이 공개됐다.

"월급 올려주세요"…고독한 회장님과 춤추는 비서의 황당한 요구
머리띠를 한 여성이 미소를 지으며 손을 입 근처에 대고 있다. (사진=개그콘서트 유튜브 영상 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에서 회장과 비서, 그리고 가족 사이의 엇갈리는 대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2026년 10월 4일 방송된 해당 영상에서는 회사 운영의 고충을 토로하는 회장과 그 주변 인물들의 황당한 상황극이 그려졌다.

"성과는 없지만 춤은 췄다"…비서의 황당한 성과금 요구

영상 속 비서는 회장을 위해 수행한 일들을 나열하며 성과금 인상을 요구했다. 비서는 회장이 취했을 때 양말을 벗겨주거나 가습기를 들어준 점, 그리고 회장의 숙면을 위해 춤을 췄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비서는 회장의 파티를 위해 출장비를 배불리 사용하고, 파티 후 엉망이 된 먼지들을 털기 위해 '털기 춤'을 췄다는 논리를 펼치며 성과금을 요구해 상황을 희극적으로 만들었다.

"월급 올려주세요"…고독한 회장님과 춤추는 비서의 황당한 요구

하지만 회장은 성과를 낸 게 없다는 비서의 주장에 대해 숙면과 춤이 무슨 상관이냐며 반문했다. 회장은 춤을 추고 돈을 달라는 비서의 태도에 황당함을 표하며 코너의 긴장감을 높였다.

"죽으면 재산은 당신 것"…회장 부부의 서늘한 대화

회장과 그의 배우자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 역시 코믹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회장은 배우자에게 "나 죽고 나면 내 재산, 내 회사. 다 당신 거예요"라며 애정을 표현했으나, 배우자는 당신이 떠나면 그 많은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맞받아쳤다.

특히 회장의 숙면을 위해 준비했다는 침대와 관련해, 배우자가 "한번 누우면 평생 못 일어날 것 같다"거나 "숨을 안 쉬면 행복하겠다"는 식의 발언을 이어가며 회장을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이 연출됐다. 회장은 배우자의 눈빛을 의심하며 오래오래 살아야겠다고 말하는 등 서늘한 대화가 이어졌다.

회사 운영의 어려움과 비서의 등장

코너의 시작은 회사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회장의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회장은 회사 내의 '두 기둥'을 언급하며 신뢰를 표하는 한편, 새롭게 채용된 '경력직 인턴' 비서와의 첫 만남을 통해 회사 내의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비서는 회장의 물건을 정리하거나 에티오피아산 커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와 돌발 행동을 반복하며, 회장과 직원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성과금 #상황극
박
박철원
이슈톡 · 기자

이슈톡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팝,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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