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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살이 시절이 어때서"…60년 넘게 이어진 엇갈린 인연과 우정

과거 식모 시절의 인연과 학창 시절 별명으로 얽혔던 친구들이 세월을 지나 재회하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식모살이 시절이 어때서"…60년 넘게 이어진 엇갈린 인연과 우정
안경을 쓰고 미소 짓고 있는 여성의 모습. (사진=오분순삭 유튜브 영상 캡처)

과거의 신분 차이로 얽혔던 인연이 수십 년의 세월을 지나 다시 마주했다. MBC 예능 '거침없이 하이킥'의 에피소드를 재구성한 영상에서는 과거 식모로 일했던 인연과 학창 시절 별명으로 불리며 갈등했던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식모살이가 무슨 죄예요"…60년 전 엇갈린 인연의 재회

영상 속에서는 과거 집안의 식모로 일했던 인연이 현재의 집을 방문하며 벌어지는 상황이 그려진다. 방문한 인물은 과거 식모 시절의 일을 언급하며 상대방을 자극하지만, 이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과거의 관계를 드러내는 계기가 된다. 방문한 인물은 과거 식모 시절 초콜릿을 던져주다 실수로 우물간에 떨어뜨렸던 일화를 언급하며, 당시 식모살이를 했던 인물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식모살이 시절이 어때서"…60년 넘게 이어진 엇갈린 인연과 우정

과거 식모 시절, 도련님과 인연이 맺어졌던 복잡한 가족사가 언급된다. 영상 속 인물은 "식모랑 도련님이 맺어졌는데 그것도 그 시대"라며 과거의 관계를 회상한다. 특히 과거 식모로 일하며 겪었던 고충과 현재의 위치가 대비되는 장면이 이어진다. 한 인물은 "집안이 가난해서 식모살이한 게 무슨 죄예요. 어린 나이에 가장 노릇 했으면 칭송받을 일이지"라며 과거의 삶을 긍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인연을 지켜봐 온 인물은 "어쩌면 게 몇십 년이 지나도 하나도 안 변했냐"며 세월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도시락 가방이 책가방이야"…학창 시절 별명으로 얽힌 친구들

과거의 인연은 학창 시절 친구들의 재회로 이어진다. 영상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뚱뚱녀', '뼈다귀 공주', '젓가락'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서로를 괴롭히거나 눈치를 보던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당시 친구들은 커다란 도시락 가방을 두고 "그게 도시락 가방이냐, 책가방이지"라며 다투기도 하고, 외모와 관련된 별명으로 서로를 자극했다. 특히 한 인물은 "그 앞니로 무즙이나 해먹게"라는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이들은 과거의 상처를 뒤로하고 "우리 앞으로 당당하게 살자"며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인다. "지들은 뭐 얼마나 대단히 잘났다고 지들이나 우리는 오십보백보야"라며 과거의 위계와 눈치를 부정하고,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자"고 약속하며 과거의 꼬리표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우편물로 시작된 뜻밖의 연락과 재회

재회의 발단은 우연한 우편물이었다. 동창회보를 통해 과거의 사진과 소식을 접한 인물은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며 혼란을 겪는다. 누군가 보낸 우편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인물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동창회보에 담긴 사진을 보며 "이 사진 이제 계속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어떡해"라며 당혹감을 표하기도 한다.

영상 말미에는 과거의 별명과 외모를 기억하던 인물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네가 그렇게 우리 보고 싶어 한다면 오늘 우리 얼굴 한번 셀카 찍자"며 과거의 갈등을 해소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거침없이 하이킥 #MBC #오분순삭 #재회 #우정
박
박철원
이슈톡 · 기자

이슈톡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팝,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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