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식별 안 돼 포기해야"…이천 외국인 습격 피해자가 겪은 공포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외국인 습격 사건 피해자가 차량을 추격해 앞을 가로막은 범인들의 위협과 번호판 식별 불가로 수사가 어려워진 상황을 전했다.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외국인 대상 습격 사건의 피해자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직접 전했다. 차량을 앞질러 쫓아온 뒤 앞을 가로막고 차량을 타격한 범인들을 잡는 과정이 순탄치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차량 쫓아오더니 앞 가로막아"…순식간에 벌어진 습격 상황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 189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외국인 습격 사건의 피해자 인터뷰가 담겼다. 피해자에 따르면 사건은 시공역 인근에서 약 30분 정도 정차하며 대화를 나눈 뒤 발생했다.

피해자는 출발 직후 차량 미러를 통해 상대 차량이 자신을 추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피해자는 당시 시속 40~50km 정도로 주행했으나, 추격해온 차량은 시속 60~70km의 속도로 뒤를 쫓아왔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위협을 느끼고 인근 가게에 잠시 정차했으나, 결국 상대 차량이 피해 차량의 앞을 가로막으며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차량을 앞을 막고, 운전석에서 내린 사람이 휴대폰을 들고 본넷에 갖다 대는 등 무서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 본넷 부위가 찌그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당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를 만큼 두려웠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번호판 식별 불가로 수사 난항"…범인 검거 향방은
사건 발생 후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수사의 어려움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신고하고 수사를 요청했으나, 담당 형사로부터 범인을 잡기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설명에 따르면, 담당 형사는 주변 방범 시스템(CCTV 등)을 확인했으나 주변 환경이 너무 어두워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번호판 식별이 불가능해지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된 것이다.
피해자는 "이런 무법자들을 놔두면 계속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범인 검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해당 영상은 피해자가 겪은 실제 상황과 수사 과정의 한계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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