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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드러난 조용기 목사 육필 일기, 다큐 영화 '청년 조용기' 9월 11일 개봉

조용기 목사의 청년 시절 기록과 미공개 아카이브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조용기'가 오는 9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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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공개된 육필 일기와 1만 개의 아카이브

세계적인 목회자 조용기 목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조용기'가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조용기 목사의 업적을 나열하는 대신, 절망의 끝에 서 있던 청년 시절의 기록에 주목한다. 70년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조용기 목사의 육필 투병 일기와 미공개 기록들이 스크린에 처음으로 옮겨졌다.

70년 만에 드러난 조용기 목사 육필 일기, 다큐 영화 '청년 조용기' 9월 11일 개봉

권혁만 감독은 영화 완성을 위해 900일 동안 1만 개에 달하는 방대한 아카이브 테이프를 추적하며 자료를 수집했다. 현대 기술로 복원한 조용기 목사의 33세 시절 설교 음성도 영화에 포함됐다. 영화는 전체 관람가 등급으로 러닝타임은 99분이다.

19세 소년의 시한부 선고부터 대조동 천막교회까지

영화는 19세 시절 폐결핵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조용기 목사의 청년기를 다룬다. 가난과 전쟁의 상흔 속에서 절망하던 청년이 복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대조동 공동묘지 옆 24평 규모의 작은 천막교회에서 시작해 글로벌 선교 현장으로 나아가는 궤적을 쫓는다.

배우 양동근은 20대 청년 조용기의 내면을 목소리로 구현했으며, 가수 유열은 내레이션을 맡았다. 권혁만 감독은 KBS '환경스페셜'과 '추적 60분'을 거쳐 기독교 다큐멘터리 '일사각오'를 연출한 바 있다.

보도스틸 10종 공개 및 제작 정보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에는 청년 시절의 흑백 사진과 가족사진, 대조동 천막교회 모습, 예배 현장, 해외 선교 활동 모습 등이 담겼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인터뷰 장면도 포함됐다.

메인 예고편은 조용기 목사의 사역 모습과 1955년 피를 토하며 울부짖던 청년 시절의 흑백 기록을 교차하며 보여준다. 영화 '청년 조용기'는 권필름이 제작하고 영화특별시SMC와 시테스가 공동 배급을 담당한다.

주진혁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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