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최수영, 14년 공개 열애 마침표…각자 작품 일정 이어간다
정경호와 최수영의 결별이 2026년 6월 9일 공식 확인됐다. 두 사람은 14년 공개 열애를 마무리한 뒤 정경호의 ENA 새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등 각자의 활동을 이어간다.
정경호와 최수영이 14년 공개 열애를 끝냈다. 결별 사실은 2026년 6월 9일 공식 확인됐고, 두 사람은 사적인 설명을 길게 내놓기보다 각자의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알려졌고, 2012년 9월 연인으로 발전한 뒤 오랜 시간 공개 커플로 불렸다. 공개 연애를 이어오는 동안에도 예능식 과시보다 각자의 작품 활동 안에서 이름을 쌓아왔다.
2012년 연인 발전, 2026년 결별 공식 확인
이번 소식이 크게 받아들여진 이유는 단순히 만남의 기간이 길어서만은 아니다. 팬과 시청자가 두 사람의 커리어를 함께 지켜본 시간이 길었다.
결별 원인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가 필요하다. 만남이 뜸해지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이상은 확인된 영역이 아니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관계가 정리됐다는 점, 그리고 정경호와 최수영 모두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경호, 2027년 '혹하는 로맨스' 공개 예정
정경호에게 바로 앞에 놓인 공개 일정은 ENA 새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다. 이 작품은 조기갱년기를 겪는 스타 앵커 나이준과 시청률을 좇는 방송작가 서해윤이 폐지 위기의 프로그램을 살리려다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로맨틱 코미디다.
'혹하는 로맨스'는 2027년 상반기 ENA 방송과 지니 TV 공개가 예정돼 있다. 전여빈·최대훈·강말금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정경호는 '일타 스캔들' 이후 빠른 대사와 생활감 있는 웃음을 한 장면 안에 묶는 배우로 다시 주목받았다. tvN 공식 유튜브 클립에서도 강의실과 자동차 안 장면의 리듬이 먼저 보인다. 새 작품에서는 큰 감정을 과하게 밀어붙이기보다 말의 속도와 표정 변화로 인물을 설득하는 장기가 다시 전면에 놓인다.
최수영, 소녀시대와 배우 활동 병행
최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라는 K팝 경력을 바탕에 둔 채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ENA 드라마 '아이돌아이'에서 스타 변호사 맹세나를 맡아 법정 로맨스 장르를 소화했다. 이 작품은 2025년 12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26년 1월까지 이어진 작품으로 알려졌다.
최수영에게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설명을 넘어서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활동으로 얻은 대중 인지도는 여전히 강한 자산이지만, 드라마 안에서는 캐릭터의 직업과 감정을 설득해야 한다. '런 온', '남남', '아이돌아이'를 거치며 그는 관계 중심의 작품에서 장면을 오래 붙잡는 쪽으로 무게를 옮겨왔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동도 계속 눈에 띈다. 소녀시대가 오래 쌓아온 해외 팬덤, 최수영 개인의 배우 활동, 일본어권 무대 경험이 겹치며 국내 드라마 출연을 넘어선 선택지도 함께 남아 있다.
정경호와 최수영의 결별은 오래 이어진 공개 관계가 끝났다는 점에서 큰 뉴스다. 정경호는 2027년 상반기 새 로맨틱 코미디를 앞두고 있고, 최수영은 배우와 K팝 기반의 활동을 함께 가져가고 있다. 두 사람의 이름은 사적인 설명보다 앞으로 공개될 작품과 무대 위에서 다시 불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