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김장훈, 동해해경청 홍보대사 위촉…경정 계급장 수여받아
가수 김장훈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독도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정 계급장을 수여받은 김장훈은 향후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한다.
동해해경청 홍보대사 위촉 및 경정 계급장 수여
가수 김장훈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새로운 얼굴로 나선다. 동해해경청은 21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독도 지킴이'로 활동해온 김장훈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김장훈은 독도 수호에 기여한 상징성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해양경찰 경정 계급장을 수여받았다.

김장훈은 위촉식 현장에서 "독도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민족의 자존심"이라며 "대한민국 동해와 독도를 지키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며, 독도의 가치와 해양경찰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가 위촉패와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김장훈은 해양경찰 직원 및 동해 시민들과 함께 '구명조끼는 생명조끼'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안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위촉식 직후에는 지역 주민과 해경 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화합 콘서트'가 이어졌다.
통산 7번째 독도 방문…해경 악단과 특별 무대 예고
김장훈의 행보는 22일 독도 방문으로 이어진다. 이번 방문은 동해해경청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훈련 과정을 마치고 퇴소하는 신임 해양경찰들이 관객으로 참여한다. 김장훈은 해양경찰 악단과 협연하는 특별 무대를 통해 해양경찰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포함해 김장훈이 독도를 찾는 것은 통산 일곱 번째다. 그는 과거 독도 내에서만 세 차례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바둑 대국, 독도 사진 찍기 운동, 독도 수영 횡단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1991년 데뷔한 김장훈은 2013년 등록기준지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로 옮기며 독도 사랑을 실천해왔다. 그는 앞으로 동해해경청과 협력해 독도와 동해 해양주권 수호, 해양안전 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