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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헤어 버린 김준수, 흑발로 재해석한 뮤지컬 '드라큘라'

뮤지컬 '드라큘라' 여섯 번째 시즌이 마곡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했다. 12년째 드라큘라 역을 맡아온 김준수는 이번 시즌 상징이었던 레드 헤어 대신 블랙 헤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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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의 블랙 헤어 변신과 무대 연출

뮤지컬 '드라큘라' 여섯 번째 시즌이 마곡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막을 올렸다. 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400년 동안 한 여인만을 바라본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레드 헤어 버린 김준수, 흑발로 재해석한 뮤지컬 '드라큘라'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김준수의 외형이다. 2014년 초연 이후 12년 동안 드라큘라 역을 맡아온 그는 기존의 상징이었던 레드 헤어 대신 블랙 헤어를 선택했다. 김준수는 회전 무대를 활용해 극의 흐름을 이끌며,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를 통해 인물의 고독과 감정선을 표현한다. 무대는 4중 턴테이블과 20개의 대형 기둥을 결합해 장면 전환을 구현하며 고딕 로맨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네 명의 드라큘라와 미나 역 배우들의 라인업

이번 시즌에는 네 명의 드라큘라가 출연한다. 신성록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전동석은 성량을 바탕으로 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고은성 또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무대에 오른다.

미나 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 대결도 이어진다. 조정은 비극적인 사랑을, 박지연은 단단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새롭게 합류한 김환희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운명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현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 중이다. 예매는 티켓링크, NOL 티켓 및 LG아트센터 서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장호진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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