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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난 게 있다" 김정은, 20년 만에 마주한 이동건 향한 솔직 고백

드라마 '파리의 연인' 주역 김정은과 이동건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20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촬영 비하인드부터 깜짝 듀엣 프로젝트 소식까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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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재회한 '파리의 연인' 주역들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 주역들이 20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배우 김정은과 이동건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드라마 종영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난 화난 게 있다" 김정은, 20년 만에 마주한 이동건 향한 솔직 고백

두 사람은 극 중 명장면이 탄생했던 장소를 다시 찾아가 과거의 기억을 나눴습니다.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를 촬영하던 당시 상황부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드라마 결말 촬영 비하인드까지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아직도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다", "여전히 멋있다"라며 감탄했습니다.

"난 화가 났다" 김정은의 돌직구 고백

훈훈한 추억 여행 중 김정은은 이동건을 향해 20년 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속마음을 꺼내 놓았습니다. 김정은은 "난 (동건에게) 좀 화가 났던 게 있다. 얘기해도 되냐"라며 섭섭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이동건은 "전혀 몰랐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의 또 다른 주역인 박신양과의 만남도 성사됐습니다. 김정은과 이동건은 박신양과 깜짝 영상통화를 연결하며 20년 만에 '파리의 연인' 삼인방의 재회를 완성했습니다.

박신양의 노래 비하인드와 깜짝 듀엣 프로젝트

재회한 세 사람의 대화는 유쾌한 폭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정은은 박신양이 극 중 명장면에서 불렀던 노래 '사랑해도 될까요'를 언급하며 돌발 발언을 던졌습니다. 당시 로맨티스트로 화제를 모았던 박신양이 사실은 가사를 다 외우지 못해 대본을 보고 노래를 불렀다는 비하인드입니다. 박신양은 당황하는 대신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한 해명을 내놓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두 배우의 만남은 새로운 음악적 도전으로 이어집니다. 이동건과 김정은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200곡이 넘는 유명 작곡가이자 톱가수인 조력자를 만나 듀엣 곡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두 사람이 선보일 신곡의 정체는 오는 19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미우새'를 통해 공개됩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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