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8년 만에 ‘불후’서 휘성 노래 부른다
케이윌이 KBS2 ‘불후의 명곡’ 김도훈 편 2부에서 휘성의 ‘I’m Missing You’를 부른다. 방송은 6일 공개된다.
케이윌이 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작곡가 김도훈 편’ 2부에 출연해 휘성의 ‘I’m Missing You’를 부른다. 이번 출연은 케이윌이 ‘불후의 명곡’ 무대에 8년 만에 돌아오는 자리다.

케이윌은 앞서 ‘불후의 명곡’에서 프로그램 최초 5연승 기록을 남긴 보컬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이미 경연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다시 같은 프로그램에 서는 만큼, 이번 무대는 단순한 복귀 무대를 넘어 선곡 자체에 관심이 쏠린다.
그가 선택한 곡은 자신의 대표곡이 아니라 휘성의 ‘I’m Missing You’다. 이 선곡은 작곡가 김도훈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작곡가 특집이라는 형식 안에서 케이윌은 김도훈, 휘성으로 이어지는 2000년대 보컬 발라드의 기억을 현재 무대 위로 다시 불러낸다.
‘불후의 명곡-작곡가 김도훈 편’은 5월 30일 1부와 6월 6일 2부로 나뉘어 방송된다. 출연진에는 거미, 바다, 이승기, 이석훈, 원위, 케이윌 등이 이름을 올렸고, 세대와 장르가 다른 보컬들이 김도훈의 곡을 새롭게 해석하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케이윌과 휘성은 보컬 발라드 시장에서 함께 언급돼 온 동료 가수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2016년 ‘브로맨스 쇼’ 서울 공연에서 180분 동안 28곡을 소화한 협업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I’m Missing You’ 무대는 원곡 가수의 빈자리를 자극적으로 소비하기보다, 노래가 남긴 감정과 동료 보컬의 해석에 초점을 맞춘 헌정으로 읽힌다.
케이윌의 강점은 큰 동작보다 안정적인 호흡과 후렴 전까지 감정을 쌓아 올리는 보컬에 있다. 휘성의 곡을 그대로 흉내 내기보다 자신의 톤으로 다시 세우는지가 이번 무대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방송 이후에는 8년 만의 복귀와 함께, 휘성의 노래를 케이윌이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가 시청자 반응을 가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