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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0만 안 넘으면 번화가 나간다"…개콘 선후배들의 유쾌한 'B급 재판'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후배 개그맨들의 인지도를 검증하는 'B급 개그맨들' 재판이 열렸다. 박준형, 박성호 등 대선배를 향한 거침없는 농담과 조회수 공약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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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개그맨들' 피고인으로 세운 공개 재판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재판번호 32: B급 개그맨들'을 주제로 한 코너가 진행됐다.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이른바 'B급 개그맨들'을 피고인으로 세워 이들의 인지도와 활동을 검증하는 공개 재판 형식이다.

"조회수 100만 안 넘으면 번화가 나간다"…개콘 선후배들의 유쾌한 'B급 재판'

피고인으로 등장한 후배 개그맨들은 "코빅(코미디 빅리그) 화이팅"을 외치며 등장했다. 이에 선배 개그맨들은 "신성한 개콘에서 코빅이라니"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무대에서는 김승진의 플러팅 연기, 남호연의 '대백정' 캐릭터 재현, 최성민 특유의 말투를 활용한 코너 등이 이어졌다.

박준형·박성호 향한 선후배들의 거침없는 농담

재판의 화살은 개그계 대선배들에게도 향했다. 박영진을 향해서는 "20년 동안 '소는 누가 키워'라는 유행어를 남겼지만, 이제는 후배들을 키울 생각을 해야 한다"는 농담이 던져졌다.

분장 개그로 알려진 박성호에게는 "지금은 개콘에서 분장을 전혀 안 하고 말로만 웃기고 있다"며 "감독님이 분장실 출입을 금지시켰다"는 농담이 이어졌다. 특히 박준형을 향해서는 "박준형 선배님의 출연료를 아끼면 신인 개그맨 6명을 키울 수 있다는 오해가 있다"는 직설적인 발언이 나와 현장을 웃겼다. 이에 박준형은 해당 발언이 오해라며 해명했다.

"조회수 100만 뷰 미달 시 번화가 나가 시민들 웃겨야"

재판 마무리 단계에서는 영상 성과와 관련된 공약이 나왔다. 출연진은 이번 영상의 조회수가 일주일 안에 100만 뷰를 넘지 못할 경우, 출연진들이 직접 번화가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 웃음을 선사해야 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출연진들은 "국민들과의 약속이니 해야 한다"며 공약에 동의하며 무대를 마쳤다.

"조회수 100만 안 넘으면 번화가 나간다"…개콘 선후배들의 유쾌한 'B급 재판'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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