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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크 같았다" 김창옥이 회상한 박세리의 눈물, 기자회견 당시 고통 토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과거 부친 채무 문제로 기자회견을 했던 박세리의 고통을 언급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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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의 화살 세례 같았다" 김창옥의 회상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과거 박세리가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자회견의 순간을 떠올리며 위로를 전했다.

"잔다르크 같았다" 김창옥이 회상한 박세리의 눈물, 기자회견 당시 고통 토로

1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김창옥은 박세리의 눈물 섞인 기자회견 영상을 보고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창옥은 당시 박세리의 모습을 영화 '300'에 비유하며, 아무런 방어도 하지 못한 채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견뎌내던 박세리의 모습이 마치 수십만 개의 화살을 맞는 것처럼 잔인해 보였다고 회상했다.

김창옥은 "누가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말도 폭력적일 수 있다"며 박세리의 상황을 함부로 판단하기보다 그저 곁에 있어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세리는 당시의 감정을 이해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친 채무 문제로 마주했던 기자회견의 무게

박세리는 기자회견 당시 느꼈던 압박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감정을 추스르고 있을 때 찰나에 플래시가 들어왔다. 플래시는 제 감정과 상관없는 것이었지만, 그 순간 기자회견장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박세리는 지난 2024년 6월, 부친의 채무 문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가족이라는 이유로 문제를 조용히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채무 관계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며 결국 고소로까지 이어진 상황을 설명했다. 박세리는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부친을 고소했으며, 부친은 해당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MC 이영자는 문제를 더 끌지 않고 빠르게 끊어내기로 결정한 박세리를 향해 "현명한 결정이었다"며 격려를 보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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