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예능/TV

방예담 "이찬혁의 '우리가 이겼다' 엽서 바로 버렸다" 재치 있는 회상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방예담이 과거 'K팝스타 시즌 2' 당시 이찬혁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클릭비의 무대도 펼쳐졌다.

·

방예담, 이찬혁의 엽서에 "바로 버렸다" 재치 있는 답변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첫 회에서는 'K팝스타 시즌 2' 준우승 출신 가수 방예담이 부모님과 함께 '방가방가'라는 팀명으로 무대에 올랐다.

방예담 "이찬혁의 '우리가 이겼다' 엽서 바로 버렸다" 재치 있는 회상

이날 방예담은 과거 이찬혁(AKMU)과의 인연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예담의 아버지는 2012년 당시 결승전 직후 숙소 생활을 마무리하던 중 이찬혁이 남긴 엽서를 발견했다고 회상했다. 감동적인 메시지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엽서에는 "ㅎㅎ 우리가 이겼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에 방예담은 "바로 버린 것 같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방예담의 부모님은 수천여 곡의 CM송과 1만여 곡이 넘는 작업물을 보유한 베테랑 음악가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와 '방귀대장 뿡뿡이' 등 유명 곡들을 직접 불렀다. 40년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해온 아버지 방대식은 "아들 덕분에 40년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무대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클릭비 11년 만의 완전체 무대와 '거북이처럼'의 감동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온 '해투'에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MC를 맡았으며, 스페셜 MC로 이효리가 합류했다.

그룹 클릭비는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 히트곡 '백전무패'를 선보였다. 김상혁은 "새로 만들어진 '해피투게더' 코너에서 무대를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멤버 오종혁은 무대를 마친 후 "마냥 즐거웠다"라며 울컥했고, 김태형은 "11년 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보답할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 유준이와 엄마가 팀을 이룬 '거북이처럼'의 무대가 이어졌다. 유준이는 "엄마랑 같이하면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했다. 느리게 가면 다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무대를 본 유재석은 눈물을 훔치며 "마음을 움직이는 느낌이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빅마마 신연아 등 다채로운 참가자 등장

빅마마 신연아가 멤버로 참여한 코러스팀 '빈칸채우기'가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천년지기'의 김인숙도 무대에 올랐다. 김인숙은 2025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실력파다. '해투'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이슈, 톡 공유하기
N B K LINE X f @ BS TG WA in R 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