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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하지원, 이혼 부부로 재회한다…영화 '비광' 9월 2일 개봉 확정

배우 류승룡과 하지원이 영화 '비광'을 통해 이혼한 부부로 만난다. 이지원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9월 2일 전국 극장가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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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하지원 주연, 이혼 부부의 사투 그린 '비광'

배우 류승룡과 하지원이 영화 '비광'을 통해 이혼한 부부로 재회한다. 배급사 플레이그램은 류승룡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광'이 오는 9월 2일 전국 극장가 개봉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류승룡·하지원, 이혼 부부로 재회한다…영화 '비광' 9월 2일 개봉 확정

영화는 한때 최고의 주가를 누리던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 분)와 남미(하지원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딸 동주(김시아 분)로 인해 파경을 맞고 삶의 바닥까지 추락한 두 사람은, 8년 뒤 동주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자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사투를 벌인다.

제목인 '비광'은 화투패에서 유래했다. '위기의 순간 가장 빛나는 패'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버텨내는 인물들의 연대를 상징한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수양버들 아래 우산을 쓴 인물의 뒷모습을 담아 영화의 정서를 시각화했다.

이지원 감독과 신예 김시아의 재회

이번 작품은 영화 '미쓰백'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지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 감독은 전작에서 보여준 구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이번 작품을 통해 이어간다.

배우들의 캐릭터 변신도 눈에 띈다. 류승룡은 과거 최고의 야구 선수였으나 딸의 등장으로 명예를 잃은 중구를 연기하며 묵직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하지원은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남미 역을 맡았다.

극의 중심인 딸 동주 역에는 '미쓰백' 당시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했던 신예 김시아가 낙점됐다. 김시아는 친구의 죽음을 둘러싼 용의자로 지목된 소녀의 불안을 연기하며 이지원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이 동주를 지키기 위해 뭉친 가족 구성원으로 합류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주진혁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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