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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혔다" 김혜준이 폭로한 강훈의 반전 성격, 촬영장 비하인드와 유쾌한 근황

배우 강훈이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해 드라마 '최애의 사원' 촬영 당시 낯가림으로 인한 에피소드와 누나와의 유쾌한 가족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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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실수할까 봐 신중해" 강훈이 밝힌 낯가림의 이유

배우 강훈이 촬영 현장에서의 극심한 낯가림 때문에 동료 배우로부터 '숨 막힌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한 강훈은 드라마 ‘최애의 사원’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통해 평소 말수가 적은 자신의 성격을 드러냈다.

"숨 막혔다" 김혜준이 폭로한 강훈의 반전 성격, 촬영장 비하인드와 유쾌한 근황

강훈은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말을 아끼는 편이라며, 말실수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까 봐 신중해지는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한 번 내뱉은 말이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되새김질될 만큼 생각이 많아져 차라리 말을 안 하는 쪽을 택한다는 것이다. MC 유인나가 거친 면이 없을 것 같다고 칭찬을 건네자 강훈은 스스로를 '테토남'이라 칭하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노력 좀 해주세요" 김혜준이 전한 촬영장 뒷이야기

이러한 성격은 7개월간 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배우 김혜준과의 첫 만남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혜준은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강훈의 첫인상에 대해 "숨 막혔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혜준 역시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촬영장 분위기를 위해 노력했던 것과 달리, 강훈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 속상했다는 뒷이야기도 덧붙였다.

김혜준은 당시 강훈에게 "노력 좀 해주실 수 있냐"고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강훈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그땐 좀 연예인병에 걸렸었나 보다"라고 셀프 디스를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 당시 차우민도 내성적인 성격이라 셋이 모이면 숨이 막히는 분위기였다고 김혜준은 전했다.

하지만 관계는 시간이 흐르며 변화했다. 강훈은 "끝날 때는 셋이 엄청 친해져 있었다"며 관계의 변화를 언급했다. 친해진 뒤 강훈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김혜준은 친해진 뒤 강훈이 말이 진짜 많아졌다며, 나중에는 오히려 "조금만 조용히 해줄 수 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고 폭로했다. 강훈은 극 중 밝은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라 일부러 더 밝게 행동하며 상대방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혜준은 이에 대해 "상대방을 엄청 배려한다. 제 긴장을 풀어주는 오빠만의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

"우리 대배우" 누나의 태도가 달라진 이유

강훈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했던 친누나와의 에피소드도 회상했다. 당시 강훈은 누나에게 상을 받았다고 전화를 걸었지만, 누나로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은 너 누군지도 몰라", "옷소매 붉은 끝동 보는 넌 몰라"라는 냉정한 반응을 얻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누나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강훈은 요즘 누나가 자신을 "우리 대배우"라고 부른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누나가 아기를 낳았기 때문이다. 첫 조카를 위해 강훈이 이것저것 다 사주고 있는 상황이라, 누나가 버선발로 마중을 나올 만큼 강훈을 대접한다는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강훈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평소 혼자 조용히 박물관을 찾아 생각을 정리하던 곳이라며, 홍보대사가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훈과 김혜준이 호흡을 맞춘 tvN 새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은 오는 8월 3일 밤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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