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멘켄 명작 뮤지컬 '기적 만들기' 내년 8월 한국 초연 확정... 배우 오디션 실시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알란 멘켄 음악의 뮤지컬 '기적 만들기'를 내년 8월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한국 초연한다. 주인공 조나스를 비롯한 주요 배역을 찾기 위한 오디션이 오는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내년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서 한국 초연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1992년 미국 영화 'Leap of Faith'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기적 만들기'의 한국 초연을 준비한다. 공연은 내년 8월 말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원작 영화는 스티브 마틴과 데브라 윙거가 주연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던 작품이다. 전국을 돌며 '기적'을 판다고 주장하는 가짜 부흥 전도사 조나스가 미국 캔자스의 작은 마을에 머물게 되면서, 진짜 믿음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알라딘'과 '미녀와 야수'로 유명한 작곡가 알란 멘켄이 음악을 맡았으며, 원작 영화의 각본가 야누스 세르콘과 '스쿨 오브 락'의 작사가 글렌 슬레이터가 참여해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2012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 어워즈와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7월 26일까지 주요 배역 오디션 접수
한국 초연을 이끌 주인공들을 찾기 위한 오디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쇼노트는 오는 7월 26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작품의 핵심 인물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대상은 주인공 조나스의 여동생이자 부흥회의 실세인 샘 나이팅게일, 부흥회 합창단의 리드 싱어인 아이다 메이 스터데반트, 조나스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는 신학 대학생 이사야 스터데반트 등 주요 배역이다. 또한 아이다의 딸 오넬라 스터데반트와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된 소년 제이크를 비롯해 앙상블과 스윙 배우까지 폭넓게 모집한다.
박소영 연출·구소영 음악감독·이현정 안무가 합류
이번 한국 공연의 무대는 검증된 창작진이 책임진다. '디어 에반 핸슨'과 '컴프롬어웨이'를 연출한 박소영 연출가가 지휘봉을 잡는다.
음악은 '이프덴'과 '베르테르'의 구소영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안무는 '멤피스'와 '킹키부츠'의 이현정 안무감독이 참여해 무대를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