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화랑이 K-POP 아이돌로? AI 영화 '화랑' 서울국제AI영화제 대상 수상
신라 시대 화랑을 현대적 K-POP 아이돌로 재해석한 AI 뮤직비디오 영화 '화랑'이 제5회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신라 화랑 5인을 현대적 캐릭터로 재구성
신라 시대 화랑의 정신을 현대 K-POP 아이돌로 재해석한 AI 뮤직비디오 영화 '화랑'이 제5회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CULTURE AI 국제영화제 창립자인 신효정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Best Beauty Art' 부문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이번 작품은 신라 시대 기록에 남은 약 35명의 화랑을 조사해 김춘추, 김유신, 위화랑, 비형랑, 천광 등 다섯 인물을 핵심 캐릭터로 선정했다. 캐릭터 설정에는 세밀한 역사적 기록이 반영됐다.
초대 풍월주 위화랑은 백옥 같은 얼굴과 붉은 입술 등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고고한 학을 상징하는 패션 그룹 후계자 '이화'로 그려졌다. 김춘추는 정치적 리더십과 용의 상징을 이어받아 현대의 정치인 아들 '춘추'로 변모했다. 명장 김유신은 전장을 달리는 말을 상징으로 삼아 글로벌 IT 기업가의 아들 '유신'으로 재탄생했다.
전설적인 인물 비형랑은 귀신과 도깨비를 부렸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의 태권도협회장 아들 '비형'으로 설정됐으며, 천광은 순수한 사슴을 상징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아들이자 막내 캐릭터로 구성됐다.
AI 기술로 구현한 황산벌과 광화문의 연결
영상은 신라 황산벌의 전장과 현대의 광화문을 AI 기술로 연결한다. 말을 타고 활을 쏘던 화랑의 모습은 현대의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이어진다. 작품 속 다섯 화랑은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베네치아 등 세계 무대에서 공연하며 K-CULTURE의 빛을 알리는 모습을 담았다.
신효정 감독은 고려대학교 정치학 박사로, 현재 한국 인공지능(AI) 영화제 협회 회장과 서울대학교 AI-미디어콘텐츠실 AI 교육 전문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감독은 "신라 시대에 기록된 약 35명의 화랑을 조사하고, 그중 김춘추, 김유신, 위화랑, 비형랑, 천광을 바탕으로 현대의 다섯 화랑 캐릭터를 창조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 감독은 '화랑' 2부의 완성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3부부터 5부까지 이어지는 시리즈 제작을 통해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 감독이 창립한 K-CULTURE AI 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6일 서울 강남 앙트레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