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영국 상반기 앨범 차트 20위 기록, 마이클 잭슨 '스릴러'와 어깨 나란히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이 영국 오피셜 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20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팝스타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상반기 앨범 차트 20위 안착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이 영국 음악 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글로벌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비기스트 앨범 톱 40'에서 '아리랑'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마이클 잭슨의 대표작 '스릴러'가 기록한 21위와 맞붙은 성적이다. 올해 발매된 신보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드레이크, 해리 스타일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단 6팀만이 이 차트에 진입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16계단 상승하며 역주행 흐름을 탔다.
17주 연속 차트인과 글로벌 스트리밍 기록
'아리랑'은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에서 35위를 기록하며 17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발매 첫 주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 정상에 직행한 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피셜 차트는 '아리랑'을 올해 현재까지 영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K팝 프로젝트로 분류했다.
글로벌 차트에서의 존재감도 뚜렷하다. '아리랑'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5주 연속 2위를 지켰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 올해 총 9차례 1위를 차지하며 최다 정상 기록을 세웠다. 수록곡 중 '스윔', '바디 투 바디', '2.0', '훌리건', 신곡 '컴 오버'까지 총 5곡이 주간 글로벌 송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 발매된 '노멀' 한국어 버전은 18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등 6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파리 공연 이어 월드컵 하프타임 쇼 무대 예고
방탄소년단은 17~1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치른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19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은 이 무대에서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