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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맷 데이먼 '유퀴즈' 내한 확정... 신작 '오디세이' 앞두고 만난다

영화 '오디세이' 개봉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맷 데이먼이 내달 3일 한국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영화와 연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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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맷 데이먼, '유퀴즈'서 이례적 만남

할리우드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맷 데이먼이 내달 3일 한국을 찾는다. 신작 영화 '오디세이' 개봉을 앞두고 직접 내한 의사를 밝힌 두 사람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란히 출연한다. 할리우드 감독과 주연 배우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크리스토퍼 놀란·맷 데이먼 '유퀴즈' 내한 확정... 신작 '오디세이' 앞두고 만난다

맷 데이먼은 2016년 영화 '제이슨 본' 홍보차 방한한 이후 약 10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그는 예고편을 통해 유재석에게 인사를 건네며 놀란 감독과 함께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800억 규모 대작 '오디세이'의 스케일

신작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그린다. 놀란 감독이 '오펜하이머' 이후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제작비 약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800억 원)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91일간의 촬영 기간 동안 약 609km에 달하는 필름을 사용했으며, '오디세이'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IMAX 촬영 신기술이 적용됐다. 출연진으로는 맷 데이먼을 비롯해 젠다야,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오, 존 번설, 트래비스 스콧, 샤를리즈 테론, 톰 홀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북미 17일, 한국에서는 8월 5일 개봉한다.

AI 영화 '오디세우스, 더 폴'과의 대결 구도

'오디세이'의 개봉을 앞두고 애시 쿠샤 감독이 제작한 AI 영화 '오디세우스, 더 폴'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오디세우스, 더 폴'은 시나리오와 영상 구성, 목소리 연기 등을 쿠샤 감독이 구상하고 배우, 세트, 카메라를 모두 AI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에 대해 놀란 감독은 지난 11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통째로 대체한다는 생각은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AI 기술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애시 쿠샤 감독은 관객들이 인간의 연출과 AI의 협업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비교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tvN 제작진은 이번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두 사람이 전할 영화에 대한 철학과 진솔한 토크를 담아낼 예정이다. 촬영은 두 사람의 방한 일정인 내달 3일에 맞춰 진행된다.

주진혁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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