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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6년 칩거 뒤 밝힌 성대 결절과 건강 위기 "살아야겠다는 생각뿐"

가수 이소라가 7년 만의 신곡 발표와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성대 결절로 인한 6년간의 칩거 생활과 건강 악화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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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결절 두려움에 6년 칩거 "병원 문턱 넘기조차 무서워"

가수 이소라가 7년 만의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Summer Breeze)'를 발표하며 복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는 21년 만에 토크쇼 무대에 올라 과거의 아픔을 털어놨다.

이소라, 6년 칩거 뒤 밝힌 성대 결절과 건강 위기 "살아야겠다는 생각뿐"

이소라는 2017년 '비긴 어게인' 촬영 당시 찬 바람을 맞으며 밤을 지새운 뒤 목 상태의 이상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당시 성대 결절 증상을 느꼈으나 노래를 아예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병원 진단조차 받지 못했다는 고백이다. 이로 인해 그는 6년간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칩거 생활을 이어갔다.

체중 100kg 육박·혈압 190mmHg 돌파 "생명의 위협 느껴"

공백기 동안 신체 건강도 급격히 악화됐다. 이소라는 몸무게가 90~100kg까지 불어났으며, 병원 검사 결과 혈압이 190mmHg를 넘어서는 위급한 상황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느낀 순간 목소리보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건강 회복을 위해 저녁 6시 이후 야식을 끊고, 담당 의사의 사진을 소파 옆에 붙여두고 운동을 하는 등 구체적인 관리를 이어왔다.

"혼자 좋아하다 마음속으로 이별" 신곡에 담은 경험

음악에 대한 작업 방식도 언급했다. 이소라는 "늘 실제 이별 후에 새 앨범을 냈다"며 메가 히트곡 '바람이 분다'를 포함한 음악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Summer Breeze)'는 최근 누군가를 혼자 좋아하다가 마음속으로 이별했던 경험을 담았다. 그는 "저 혼자 마음속으로 그 사람이 너무 좋았다. 혼자 좋아하다가 마음속으로 이별도 혼자 했다"며 곡의 배경을 밝혔다.

장호진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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