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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나라셀라, 'K-스피릿' 증류식 소주로 글로벌 시장 공략

CJ제일제당과 나라셀라가 증류식 소주를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지난해 전통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4,460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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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자리' 브랜드로 미국 뉴욕 진출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표 제품은 국가무형유산 문배술을 옹기에서 사계절 동안 숙성시킨 '자리 문배술 24'와 전통 쌀 소주를 재해석한 '자리 가무치 24'다.

CJ제일제당·나라셀라, 'K-스피릿' 증류식 소주로 글로벌 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은 국내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파인다이닝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뒤, 오는 가을 미국 뉴욕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라셀라, 안동에 연간 60만L 규모 양조장 가동

와인 수입 전문 기업 나라셀라도 증류식 소주 시장에 진입한다. 나라셀라는 이달 경북 안동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에 '소주스토리' 양조장을 가동하며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시설은 연간 60만L 규모의 안동소주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쌀 처리부터 효모 배양, 발효, 증류, 숙성까지 전 공정이 한곳에서 이루어진다. 나라셀라는 자사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소주스토리의 생산 기반과 결합해 해외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수출 확대되는 K-증류주 시장

국내 식품·주류 업계는 일본의 사케나 중국의 고량주처럼 한국 증류주를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주류인 'K-스피릿(K-Spirit)'으로 육성해 세계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전통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4,460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박재범이 선보인 '원소주'가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뉴욕에서 출발한 '토끼소주'는 현지 파인다이닝에 입점해 운영 중이다.

장호진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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