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배우는 수백 개의 인생을 사는 것" 다미아니 화보 속 담백한 고백
배우 문가영이 하이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의 화보를 통해 예술과 삶, 그리고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을 전했다.
다미아니 화보로 담아낸 우아한 무드
배우 문가영이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워치·주얼리 스핀오프 매거진 <엘르 브릴리언트(ELLE Brilliant)> 8월호 커버를 장식한 문가영은 명화를 하이 주얼리로 재해석한 ‘아르떼 마에스트라(Arte Maestra)’ 컬렉션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했다.

다미아니의 ‘프렌드 오브 더 하우스’로 활동 중인 문가영은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작은 디테일이 모여 하나를 완성한다고 믿는다”며 화려한 외형보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진정성에 주목했다.
기록하는 습관이 만든 배우의 태도
문가영의 기록하는 습관은 연기 세계로 이어졌다. 그는 드라마 <사랑의 이해>를 준비할 당시 선물 받은 책이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타인을 오래 관찰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저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며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터득했음을 전했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배우라는 직업 덕분에 수백 개의 인생을 지닌 사람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또 어떤 인생을 살아볼 수 있을지 설렌다”고 말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도 “사람은 원래 모순적이고 일관적이지 않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 사실적으로 느껴진다”는 통찰을 내놓았다.
구교환의 응원과 백상예술대상 에피소드
최근 백상예술대상 수상과 관련된 일화도 공개했다. 작품 <만약에 우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구교환이 “이번 작품으로 꼭 여우주연상을 받을 것”이라며 응원해준 일을 떠올린 것이다. 문가영은 “누군가가 오래도록 저를 믿고 응원해 준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가영과 다미아니의 화보는 <엘르 브릴리언트> 8월호를 비롯해 <엘르> 코리아 웹사이트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