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 끝에 합격' 배우 김대명, 서울예대 예비 1번의 눈물과 '미생' 96kg 증량 비화
배우 김대명이 5번의 입시 도전 끝에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과 드라마 '미생' 속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96kg까지 늘렸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서울예대 예비 1번에서 5수생으로
배우 김대명이 5번의 입시 도전 끝에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과정과 드라마 '미생'을 위해 몸을 불렸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김대명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합격하기까지의 여정을 회상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하기 전 한예종, 중앙대, 동국대 등 연극영화과 지망생들이 선망하는 학교들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고 밝혔다.
특히 4수 시절 서울예대 입시 당시의 경험을 언급했다. 당시 김대명은 예비 번호 1번을 받았으나, 남학생의 경우 추가 합격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당시 입시 결과로 인해 결국 5수생이 되었다. 그는 "집이 유복하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비를 벌어야 했던 상황에서 연기를 안 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입시 연기는 하기 싫었다" 고집이 불러온 실패
김대명은 5번의 입시 실패 원인을 자신의 '고집'에서 찾았다. 입시 현장에서 요구하는 특유의 연기 스타일이 본인의 색깔과 달랐기 때문이다. 그는 "입시 연기는 정해형이 있는데, 나는 그 연기가 너무 하기 싫었다. 햄릿이라면 정해진 대사를 해야 하는데, 나는 그냥 평소 말하듯이 연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5수 시절에 이르러서야 그는 교수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수용하며 합격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미생' 김동식 대리 위해 96kg까지 증량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게 한 드라마 '미생'에 얽힌 신체적 변화도 언급됐다. 김대명은 극 중 김동식 대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렸다. 캐스팅 확정 전에는 슬림한 체형이었으나,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93kg까지 올렸고 최고 몸무게는 96kg에 달했다. 그는 "먹던 습관이 루틴이 되어버려 예전 몸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다"고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당시 '미생'은 tvN에서 제작되었으며, 김대명을 비롯해 변요한, 강하늘 등 신예 배우들이 출연했다. 김대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