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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선(善) 허찬미, 소녀시대 데뷔조 탈락부터 20년 무명 버틴 눈물의 사연

'미스트롯4'에서 선(善)을 차지한 가수 허찬미가 20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과 오디션 도전기를 담담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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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무명 끝에 거머쥔 '미스트롯4' 선(善)

5살 어린 나이에 MBC 로고송을 부르며 음악 인생을 시작했던 소녀가 20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미스트롯4'에서 선(善)의 자리에 오른 가수 허찬미가 그 주인공이다.

'미스트롯4' 선(善) 허찬미, 소녀시대 데뷔조 탈락부터 20년 무명 버틴 눈물의 사연

허찬미는 최근 TV CHOSUN 디지털 콘텐츠 '밴라이브'에 출연해 화려한 수상 뒤에 숨겨진 험난했던 무명 시절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안성훈은 허찬미를 향해 "20년을 버틴 오디션 장수생에서 마침내 최고 영예의 '선'을 차지한 분"이라며 그를 소개했다.

SM 연습생부터 오디션 4수까지 이어진 도전

허찬미의 음악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을 거치며 가수의 꿈을 키웠으나, 소녀시대 데뷔조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으나 활동 중단이라는 시련을 맞이하기도 했다. 6개의 소속사를 거치는 동안 환경이 변하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프로듀스 101', '믹스나인', '미스트롯2' 등 굵직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며 끊임없이 도전했다. 허찬미는 "숱한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오디션 4수 끝에 '미스트롯4'에서 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나를 버티게 해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29세 팬의 사연에 쏟아낸 눈물

이날 방송에서는 한 팬의 사연이 소개되며 현장이 숙연해졌다. 17세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지만 꿈을 접어야 했던 29세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네 번이나 다시 일어선 찬미 언니를 보고 다시 연기라는 새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허찬미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사연자가 허찬미의 연습생 시절 평가곡이었던 '거위의 꿈'을 신청하자, 허찬미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로 인해 현장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허찬미와 안성훈은 눈물을 닦아낸 뒤 '거위의 꿈' 무대를 이어가며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채웠다.

이어지는 라이브 무대에서 허찬미는 파이브돌스의 '이러쿵 저러쿵'을 비롯해 린의 '사랑했잖아', 김연자의 '당신의 얄미운 나비'까지 소화하며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8월 8일 TV CHOSU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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