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고 싶어" 오열한 아이들... '오은영 리포트' 배그 부부의 눈물겨운 극복기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가 아내를 떠나보낸 '배그 부부'의 상실과 극복 과정을 담아내며 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봉안당에서 터져 나온 아이들의 울음
아내를 떠나보낸 남편과 아이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상실의 고통이 공개됐다. 지난 7월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무빈소 장례를 치러야 했던 '배그 부부'가 아내를 위한 장례를 마련하고 봉안당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엄마의 영정 사진을 마주한 첫째 아이는 "엄마 왜 하늘나라 갔어?", "나 엄마 없으면 어떡해"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아이들의 오열에 스튜디오의 오은영 박사와 MC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남편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죽음에 대해 설명하며 슬픔을 함께 견디기 위해 노력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에게 죽음을 설명하며 용기를 낸 남편에게 격려를 건넸다.
'애프터 특집'으로 전해진 너가수 부부의 변화
이날 방송은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후속 상담' 형식을 도입했다. 상실의 아픔을 겪은 가족들에게 일회성 위로가 아닌 현실적인 도움을 건네기 위한 구성이다.
이어지는 '애프터 특집'을 통해 과거 출연했던 '너가수 부부'의 근황도 전해졌다. 과거 심각한 성인 ADHD 증상과 부적절한 운전 습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편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아내는 남편이 일을 벌이지 않아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전했으며, 남편 또한 아내의 가수 활동을 존중하고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주간 이어지는 애프터 특집 일정
'오은영 리포트'는 출연자들의 삶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 7월 20일 방송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 7월 4주 차 TV·OTT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점유율 15.17%를 기록하며 해당 분야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은 3.6%를 기록했다.
제작진은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에 걸쳐 '애프터 특집'을 이어간다. 이 기간 동안 솔루션 이후 달라진 일상과 관계를 보여주는 과거 출연 가족들의 이야기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