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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난청 고백 뒤 찾아온 부친상…무반주로 부른 '이별'에 눈물바다

가수 배기성이 방송을 통해 5개월째 지속 중인 난청 증상과 최근 겪은 부친상 소식을 전하며 애틋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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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내 개선 안 되면 장애 진단" 배기성의 난청 고백

가수 배기성이 최근 겪고 있는 건강 상태와 가족사를 공개했습니다.

배기성, 난청 고백 뒤 찾아온 부친상…무반주로 부른 '이별'에 눈물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서 배기성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난청 증상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24시간 내내 이명이 들리고 있으며, 현재 오른쪽 방향의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의사로부터 6개월 내에 청력이 개선되지 않으면 장애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까지 받은 상황입니다.

배기성은 "제 최고 성량이나 컨디션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이 계속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자연임신을 위해 노력하던 과정에서 돌발성 난청 증상이 시작됐다고 설명하며, 회복을 위해 아내와 함께 보양식을 챙겨 먹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부친상 소식과 무반주로 부른 '이별'

특히 배기성은 녹화 3주 전, 아버지에게 자신의 귀 상태를 솔직하게 말했다가 다음 날 아버지가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된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그는 "그냥 귀 잘 들린다고 할 걸 그랬다"며 후회 섞인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을 담아 패티김의 '이별'을 무반주로 불렀습니다.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제 얼굴 한 번만 봐주시면 좋겠다"는 그의 호소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배기성은 녹화 일주일 뒤 아버지가 별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용기 내서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는 게 '조선의 사랑꾼'에 너무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배기성은 M4의 '널 위한 멜로디'를 불러 최종 2위를 기록했습니다.

최성국 가족 1위 차지…김나희는 8월 결혼 발표

5주년을 맞은 이번 경연에는 최성국 가족, 이용식&원혁, 홍석천, 심재원, 정이랑, 김태원, 윤용범 PD, 김나희, 배기성 등 총 9팀이 참여했습니다.

경연 결과 최성국 가족이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와 상금 1천만 원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배기성, 3위는 김태원, 4위는 김나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성국 가족은 아내를 위해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인 'Maria'를 무대에 올렸으며, 가수 유미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했습니다.

4위를 차지한 김나희는 무대 직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나희는 김학래의 아들 김동영과 '조선의 사랑꾼' 소개팅 이후 인연이 닿아 올해 8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축가는 송가인, 사회는 이찬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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