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점·선·면' 시리즈 두 번째 페이지 '선 : 더 웨이크' 발매
밴드 원위가 '점'에서 시작된 떨림을 '선'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음악적 세계관을 이어간다. 타이틀곡 '우리들은 행방명 (Neverland)'을 통해 몽환적인 여정을 선보였다.
'점'에서 '선'으로 이어진 음악적 서사
밴드 원위(ONEWE)가 새로운 음악적 세계관의 두 번째 페이지를 열었다. 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으로 구성된 원위는 2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線 : The Wake(선 : 더 웨이크)’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2집 ‘點 : The Quiver(점 : 더 퀴버)’의 흐름을 잇는 작품이다. 원위는 '점'에서 시작된 떨림을 이번 '선'으로 연결했다. 이어 오는 8월 19일에는 정규 3집 ‘面 : Unknown Atlas(면 : 언노운 아틀라스)’를 발매해 시리즈의 마지막 단계인 '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버랜드로 떠나는 몽환적인 여정
타이틀곡 ‘우리들은 행방명 (Neverland)’은 현실의 고단함에 지친 이들이 마음속 깊이 간직해 온 환상의 공간, 네버랜드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을 그렸다. 그런지 톤의 일렉트릭 기타와 안정적인 리듬 섹션이 조화를 이룬 사운드는 곡의 공간감을 구현한다.
가사에는 ‘멈춰져 버린 시간에 / 흩어져 가는 기억들’, ‘멀어져 가는 오늘에 / 겁이 나기도 하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 / 다시 널 만나는 순간’, ‘괜찮다고 말해주면 / 불완전했던 내 세상이 / 더 빛날 테니까’라는 문구가 담겼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형식을 빌려 판타지적 요소를 담았다.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는 네버랜드를 배경으로 멤버들은 피터팬, 탐험가, 인어, 숲 수호자, 요정으로 변신해 비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곡의 분위기를 시각화했다.
멤버 전원 곡 작업 참여하며 구축한 음악 세계
2019년 데뷔한 원위는 '이카루스', '소행성', '야행성', '비를 몰고 오는 소년', '별 헤는 밤', '궤도', '베로니카의 섬', '별', '너의 우주는'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독자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해 왔다.
이번 '점·선·면' 시리즈는 원위가 쌓아온 사운드와 스토리텔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지난 5월 '점'에서 시작된 서사가 이번 '선'을 통해 확장됐으며, 8월 19일 정규 3집 '면'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원위가 구축한 음악적 지도의 핵심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