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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앤톤, 신곡 먼저 들려주는 사람은 윤상…“꽤 냉정하게 평가”

라이즈 앤톤이 ‘살롱드립’ EP.144에서 아버지 윤상에게 작업물을 먼저 공유한다고 밝혔다. 새 미니앨범 ‘II’ 활동 직후 나온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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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앤톤이 아버지 윤상에게 자신의 음악 작업물을 먼저 보여준다고 털어놨다. 새 미니앨범 ‘II’ 활동을 시작한 직후 공개한 이야기라, 팬들에게는 앤톤이 음악을 대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장면으로 남았다.

라이즈 앤톤, 신곡 먼저 들려주는 사람은 윤상…“꽤 냉정하게 평가”

‘살롱드립’ EP.144서 쇼타로와 출연

앤톤은 유튜브 토크쇼 ‘살롱드립’ EP.144에 쇼타로와 함께 출연해 작업물을 아버지에게 공유한다고 말했다. 핵심은 칭찬이 아니었다. 그는 윤상이 자신의 결과물을 “꽤 냉정하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가까운 가족에게 받는 말일수록 편해 보이지만, 음악을 해온 사람의 평가는 때로 가장 피하기 어렵다. 앤톤이 그 과정을 공개한 것은 좋은 말만 듣는 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냉정한 피드백까지 받아들이려는 태도로 읽힌다.

윤상은 첫 청자이자 음악 선배

윤상은 오랜 시간 작곡가,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앤톤에게 아버지는 유명한 선배이기 전에, 만든 음악을 먼저 들려주고 의견을 구할 수 있는 첫 청자에 가깝다.

아이돌 멤버가 가족 이야기를 꺼낼 때 대중은 흔히 배경을 먼저 본다. 그러나 이번 발언의 무게는 배경보다 과정에 있다. 앤톤은 ‘누구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피하기보다, 자신이 만든 것을 들려주고 혹평까지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음악 안에서 풀어가고 있다.

6월 15일 미니 2집 ‘II’ 발매 직후

이번 출연은 라이즈가 6월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II’를 내놓은 직후 이어진 예능 일정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라이즈는 데뷔 때부터 성장과 현재형 이야기를 팀 색깔로 내세워 왔다. 무대 밖 토크에서 나온 앤톤의 말은 완성된 이미지만 보여주는 대신, 음악을 만들고 확인받고 다시 다듬는 과정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쇼타로와의 조합도 프로그램의 결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영상 제목처럼 내성적인 앤톤과 외향적인 쇼타로의 차이는 대화의 리듬을 만들었고, 앤톤의 진지한 이야기가 무겁게만 흐르지 않도록 받쳐줬다.

앤톤의 고백은 홍보용 예능의 한 장면을 넘어, 자신의 배경을 부담이 아니라 훈련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변화와 맞닿아 있다. 그 진심은 ‘II’ 활동의 무대와 라이브 콘텐츠, 이후 작업 참여 방식 속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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