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불후의 명곡' 2부 우승…11년 만에 왕중왕전 복귀
KBS 2TV '불후의 명곡' 2026년 왕중왕전 2부에서 케이윌이 김건모의 '서울의 달'로 422점 기록하며 우승했다.
케이윌, 11년 만에 왕중왕전 복귀 후 우승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6년 왕중왕전 2부에서 케이윌이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무대에 올렸고, 422점의 점수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그는 "다른 거 준비한 건 없다. 혈혈단신 제 목소리로 좋은 무대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무대에 오르기 전 의지를 밝혔다.

민우혁·조형균·유리아 조합, 록스피릿으로 무대 압도
민우혁&조형균&유리아 조합은 '발해를 꾸며'를 선곡해 록스피릿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들은 이찬원의 평가를 받으며 "본인 기록 갱신하려고 작정한 거야"라는 말을 들었다. 영탁은 "두 분이 무대를 압도해서 여기 계신 두 분이 아닌 것 같아서 짜증났다"고 말했고, 조형균은 "오늘 최고점 타이틀을 깨고 싶다. 저희는 야망이 있다"고 선전포고했다. 조째즈는 "지난주 포레스텔라의 7연승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 오늘 '불후의 명곡'의 새 역사를 써보겠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김동준&영탁, '10년의 약속'에도 2점 미만 좌절
김동준과 영탁은 '10년의 약속'을 내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무대 점수는 2점을 넘지 못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들은 '불후의 명곡'의 10년을 회고하며 무대를 준비했으나, 민우혁&조형균&유리아 조합의 무대가 압도적이어서 기세를 잃었다. 이찬원은 "혹시 1번을 희망하시는 분이 있냐"고 도발했고, 케이윌은 "1번이 땡기긴 하는데 괜히 나갔다가 광탈하면 포레스텔라와 너무 비교될 것 같다"고 유쾌한 토크를 이끌었다.
포레스텔라 막내 고우림, 대기실에서 예능감 폭발
포레스텔라 막내 고우림은 린과 조째즈의 무대를 감상한 뒤 "린 선배님의 성대와 조째즈 님의 횡격막 사이에 낑겨서 죽고 싶다"고 말하며 독창적인 감상평을 터뜨렸다. 넥스지(NEXZ)의 'It's Raining' 무대 후에는 중학생 시절 댄스가수를 꿈꿨다며 댄스를 선보였고, 조민규와 함께 최산의 'BAD 챌린지'에 도전해 '크로스오버계 북부대공'의 반전 매력을 보였다. 이에 MC 이찬원과 박서진, 영탁, 황민호가 급히 합류해 '트롯티즈'를 결성하고 단체 댄스 파티를 벌였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김연아가 직접 싸준 도시락 응원을 받았다. 우리 부부는 서로의 생일에 꼭 미역국을 끓여준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고우림의 손을 잡고 "더 깊은 이야기는 '아는 형수'에서 해달라"고 섭외를 시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 및 무대 구성
2026년 왕중왕전 2부에는 린&조째즈, 민우혁&조형균&유리아, 케이윌, 김동준&영탁, 넥스지(NEXZ) 등 5팀이 출격했다. 이들은 각각 '서울의 달', '발해를 꾸며', '10년의 약속', 'It's Raining'을 무대에 올렸다. MC는 이찬원, 김준현, 박서진이 맡았고,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막내로, 조민규는 대기실 참가자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