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면 이상해져요" 김태래, '회상'부터 OST까지 담백하게 채운 목소리
제로베이스원 김태래가 산울림의 '회상' 리메이크와 드라마 '오싹한 연애' OST '약속의 고리' 녹음 비하인드를 통해 보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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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듯이 부르는 것이 포인트" 산울림 '회상' 리메이크
제로베이스원 김태래가 산울림의 명곡 '회상'을 리메이크하며 담백한 보컬을 선보였다. 최근 공개된 녹음 비하인드 영상에서 김태래는 화려한 기교 대신 '덜어냄'을 선택한 과정을 밝혔다.

김태래는 곡의 정서를 살리기 위해 "과해지면 이상해지는 노래인 것 같아 다 덜어내고, 마치 말하듯이 부르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곡의 색깔을 찾기 위해 세밀하게 조율하며 연습에 집중했고, "생각보다 지금 연습하고 있는 방향과 잘 맞는 것 같아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해독이 어려운 곡" 드라마 '오싹한 연애' OST 녹음
이어지는 작업은 드라마 '오싹한 연애'의 OST인 '약속의 고리'였다. 앞선 리메이크 곡과는 결이 다른 이 곡에 대해 김태래는 "해독이 어렵고 몰아붙이는 노래라 굉장히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김태래는 몰아치는 감정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녹음을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몰아치는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잘 불렀다"며 스스로를 다독이면서도 곡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활동 직후의 피로함 속에서도 호흡 연습과 주기적인 체크를 이어가는 김태래의 모습은 녹음실 안팎에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