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주연 '아파트', 넷플릭스 국내 1위 탈환하며 글로벌 8위 안착
배우 지성이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아파트'가 넷플릭스 국내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 국내 1위 및 글로벌 8위 기록
배우 지성이 이끄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방송 시작과 동시에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4.6%로 첫선을 보인 '아파트'는 2회 만에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실제 콘텐츠 파급력은 플랫폼 지표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14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서 '아파트'는 1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머물던 '김부장'을 제치고 왕좌를 탈환했다. 글로벌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플릭스 패트롤 집계 결과, '아파트'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2위권을 형성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직 조직 보스의 아파트 입대의 회장 출마기
드라마는 아파트 내부의 숨겨진 자금을 차지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뛰어든 전직 조직 보스 박해강(지성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수금 0%를 자랑하던 오아시스파의 전직 보스인 박해강은 아버지 같은 인물인 용만을 구하기 위한 자본금 100억 원을 마련하고자 입대의 회장에 출마한다.
지성은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특히 2회에서는 주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능청스러운 공약을 내세우는 한편,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날카로운 면모를 동시에 선보였다. 김윤영 작가의 극본과 조용원 감독의 연출은 선거를 둘러싼 인물들의 대립을 속도감 있게 배치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지성·하윤경·박병은·문소리 이어지는 탄탄한 호흡
아파트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권력과 돈이 얽힌 작은 정치판으로 재해석한 설정은 신선함을 더한다. 동대표 선거를 통해 드러나는 주민 간의 이해관계와 갈등은 현대 사회의 축소판을 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
지성을 필두로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 배우들의 안정적인 호흡도 작품의 힘을 보탠다. 박해강이 주민들과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티키타카는 과장된 코미디에 치우치지 않고 현실적인 생활 연기에 가깝다. 본격적인 싸움에 돌입한 박해강이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 거대한 돈의 흐름을 파헤칠 수 있을지 이야기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