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튜디오엠, 스페인 그라나다와 MOU 체결…유럽 콘텐츠 시장 진출 본격화
드라마 제작사 더스튜디오엠이 스페인 그라나다의 글로벌 투자 전문 기관 '그라나다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스튜디오엠, 스페인 그라나다 글로벌과 업무협약 체결
드라마 제작사 더스튜디오엠이 스페인 현지 기관과 손잡고 유럽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더스튜디오엠은 스페인 그라나다의 글로벌 투자 및 유치 전문 기관인 '그라나다 글로벌(Agencia Granada Global)'과 글로벌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스페인 그라나다 간의 문화 및 콘텐츠 산업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양측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문화, 관광,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마리프란 카라소 그라나다 시장을 포함한 스페인 현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상 제작 넘어 문화·관광·투자 분야로 협력 확대
그라나다 글로벌은 그라나다 시청과 주정부, 그라나다 대학교, 그라나다 상공회의소가 공동 설립한 기관으로, 지역의 국제화와 해외 투자 유치를 총괄한다. 최근 창조산업 육성을 전략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콘텐츠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핵심 기관이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영상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콘텐츠 사업 발굴 및 지원, 문화·관광·투자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스페인 현지 인프라와 한국의 콘텐츠 제작 기술을 결합한 공동 사업 모델을 마련해 유럽 시장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소년시대' 이명우 감독 연출 역량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
더스튜디오엠은 드라마 '어느 날', '소년시대', '닥터섬보이' 등을 연출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을 보여준 이명우 감독의 작품들을 통해 제작 역량을 쌓아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공동 제작은 물론 문화교류 행사와 투자 연계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
더스튜디오엠 관계자는 "그라나다 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동 제작, 문화교류 행사, 투자 연계 사업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