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쌍둥이 임신 눈물 고백…임현태와 육아법 차이도 털어놨다
레이디제인이 KBS2 '말자쇼'에서 쌍둥이 출산 후 달라진 일상과 임신 당시의 눈물을 털어놨다. 남편 임현태와의 육아법 차이, 김영희와의 공감 대화도 전했다.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KBS2 '말자쇼'에서 쌍둥이 엄마가 된 뒤 달라진 하루를 털어놨다. 그는 임신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눈물을 흘렸던 순간부터 남편 임현태와 맞춰 가는 육아 방식까지 차분히 이야기했다.

15일 밤 방송된 '말자쇼'는 '어른들의 세계'를 주제로 꾸며졌다. 레이디제인은 김영희와 마주 앉아 출산 뒤의 마음과 생활 변화를 나눴다.
2023년 결혼, 지난해 쌍둥이 딸 출산
레이디제인은 2023년 7월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와 결혼했고, 지난해 7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7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고, 부모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앞서 예능과 개인 채널을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출연에서 핵심은 출산 이후의 감정과 실제 육아였다. 레이디제인은 근황 소개에 머물지 않고, 엄마가 된 뒤 몸과 생활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직접 꺼냈다.
쌍둥이 임신을 알던 날 흘린 눈물
레이디제인은 쌍둥이 임신을 알게 된 순간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새 생명을 만나는 기쁨과 함께, 마흔을 넘겨 맞은 임신과 두 아이를 동시에 품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한꺼번에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그의 이야기는 축하받는 임신 뒤에 놓인 실제 감정까지 담았다. 출산과 돌봄은 기쁜 일이면서도 몸의 변화와 책임이 함께 오는 일이다. 특히 쌍둥이 임신은 준비해야 할 것이 더 많고, 출산 전후의 긴장도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방송에서 숨기지 않았다.
임현태와 다른 육아법, 김영희와 나눈 공감
방송에서는 남편 임현태의 재테크 이야기도 나왔다. 임현태가 증권사 상위 3%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할 만큼 투자에 능하다고 알려진 대목은 웃음을 만들었지만, 레이디제인이 더 길게 꺼낸 이야기는 부부의 육아 방식 차이였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가 '정석 육아'를 추구해 피곤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아이를 키우면서도 부모가 서로 다른 속도와 기준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셈이다.
쌍둥이 육아는 수유, 재우기, 울음 달래기처럼 매일 반복되는 돌봄이 한꺼번에 이어진다. 레이디제인이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도 단순한 농담만은 아니었다. 예능 출연 한 번이 출산 뒤 자기 시간을 되찾는 짧은 숨 고르기가 됐다.
김영희도 출산 뒤 뜻밖의 이유로 눈물을 흘렸던 경험을 꺼내며 레이디제인과 공감대를 만들었다. '말자쇼'는 이 장면에서 화려한 근황보다 엄마가 된 여성들이 서로의 피로와 기쁨을 알아보는 대화에 힘을 실었다.
레이디제인은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밖의 생활을 숨기지 않는 말투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이번 '말자쇼' 출연은 복귀 선언이라기보다 출산 뒤 달라진 생활을 있는 그대로 꺼낸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