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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써니' 욕설 연기 비화…"어색해 보이기 싫어 많이 연습"

김예원이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조용한 실제 성격과 영화 '써니' 욕설 연기 연습담을 털어놨다. 탁재훈의 질문에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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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예원이 영화 '써니' 속 욕설 연기 비화를 직접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 게스트로 출연한 그는 작품 속 거친 말투와 달리 평소에는 화를 잘 내지 않고 조용한 편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써니' 욕설 연기 비화…"어색해 보이기 싫어 많이 연습"

방송의 웃음은 욕설 연기 재연에서 나왔지만, 김예원이 남긴 말은 연습의 시간에 가까웠다. 익숙하지 않은 표현이 화면에서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많이 준비했다는 고백이었다.

탁재훈 질문에 밝힌 실제 성격

김예원은 MC 탁재훈이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인지 묻자 "화도 잘 안 내고 욕도 잘 안 한다"고 답했다. 이어 '써니' 속 욕설 연기를 두고는 "어색해 보이는 게 싫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예원은 영화 '써니'에서 강한 말맛을 지닌 인물로 존재감을 남겼고, 드라마 '리치맨',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에서도 밝고 튀는 리듬의 캐릭터를 맡아 왔다. 실제 성격이 조용하다는 설명은 화면 밖 김예원과 작품 속 인물 사이의 차이를 더 선명하게 했다.

'써니' 말투 재연 뒤 덧붙인 한마디

공식 선공개 클립에서도 이 차이는 드러났다. 김예원은 스튜디오 분위기에 맞춰 '써니'에서 연습한 말투를 예능식으로 꺼내 보였고, 곧바로 "여러분, 이거 연기다"라고 덧붙였다.

재연은 웃음을 만들었지만, 김예원은 말의 세기보다 그것이 캐릭터와 상황 안에서 어떻게 들리는지를 의식해 왔다고 설명했다. 평소 쓰지 않는 말을 자연스럽게 들리게 하기 위해 반복해서 몸에 익힌 과정이 그의 말 안에 담겼다.

김예원과 티파니 영이 함께한 20회

'아니 근데 진짜!' 20회는 김예원과 티파니 영이 함께 출연한 회차다. 프로그램은 토크와 즉석 상황을 섞어 게스트의 친근한 면을 끌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김예원은 차분하게 받아치다가 필요할 때만 연기 톤을 올렸다.

이번 방송에서 김예원은 센 캐릭터를 소화해 온 배우라는 인상에, 실제로는 조용하고 준비를 많이 하는 배우라는 설명을 더했다. 웃음 뒤에는 역할을 어색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반복해 온 시간이 남았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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