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미르, 조카 조하진 영화 오디션 현장 나선 든든한 응원단
배우 고은아와 미르가 조카 조하진의 영화 오디션 현장을 찾아 가족애를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공개된 이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동행이 화제를 모은다.
"아무도 말 안 해줬는데" 조카 오디션에 뭉친 가족들
배우 고은아와 엠블랙 출신 미르가 조카 조하진의 영화 오디션 현장을 함께 찾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조카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미르는 조카로부터 여의도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동행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은아는 "오디션은 원래 혼자 보러 가는 것 아니냐"며 의아해하기도 했지만, 결국 미르와 함께 조하진의 오디션장으로 향했다. 현장에는 조하진의 할머니까지 합세하며 총 4명의 응원단이 결성됐다. 조하진은 거실에 나갔더니 이미 준비를 마친 가족들을 보고 "아무도 나한테 말을 안 했다"며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네 명이나 따라온 가족들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다시 시켰다는 건 좋은 징조" 긴장 속 이어진 격려
오디션장에 들어선 조하진은 현장에서 느낀 압박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이 드라마에서 자주 본 익숙한 얼굴이었고, 심지어 상대 배우가 오디션 직후 다음 촬영을 하러 갈 정도로 존재감이 커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오디션 도중 관계자의 요청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하지만 감독 측으로부터 특정 장면을 다시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선배 배우 고은아는 "다시 시켰다는 건 좋은 징조"라며 조카를 격려했다. 고은아는 평소 조하진이 오디션을 본 뒤 결과가 좋았던 적이 많았다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오디션을 마친 조하진을 위해 가족들은 식사를 대접하며 응원을 이어갔다.
단역부터 차근차근, 신예 조하진의 포부
조하진은 지난해 KBS1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로 데뷔한 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에서 셋째 왕자 역을 맡아 출연했다.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는 중이다.
'방가네' 측은 조하진이 단역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갑자기 지나가는 장면에서 그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예고와 함께, 미르는 "한물간 전 연예인이라 매니저 하라는 거냐"며 농담 섞인 너스레를 던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