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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에도 26년 전 시부 병수발한 중국인 여성,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 공개

이혼 후에도 전 시부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마지막까지 곁을 지킨 중국인 여성의 사연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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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결혼부터 2010년 이혼까지

2000년대 초반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학을 왔던 중국인 여성이 26년간 이어온 가족사를 공개했다. 사연자는 11살 연상의 한국인 남편을 만나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했으나, 시댁의 편견과 가부장적인 분위기 속에서 힘든 시집살이를 겪었다.

이혼 후에도 26년 전 시부 병수발한 중국인 여성,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 공개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된 사연자는 결혼 10년 만인 2010년 이혼을 선택했다. 당시 위자료 없이 두 아이의 양육권만을 가진 채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이혼 후에도 이어진 26년의 병수발

법적인 가족 관계는 정리됐지만, 사연자의 헌신은 멈추지 않았다. 홀로 남겨진 전 시부가 요양원에 입소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곁을 지켰다. 단순히 곁을 지키는 것을 넘어 전 시부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병수발까지 도맡으며 마지막까지 도리를 다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는 여전했다. 최근 손주를 위해 학교 선생님을 만나고 돌아온 사연자에게 시어머니가 던진 말은 사연자에게 다시 한번 큰 상처를 남겼다.

이수근·서장훈의 현실적인 조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사연자의 이야기를 접한 이수근은 "어려운 집안에 들어갔네", "가슴 아프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연자가 겪은 가부장적인 집안 분위기와 시어머니의 발언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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