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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콘, 올림픽공원에 약 30팀 세웠다…실내·야외·온라인 총동원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6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KSPO DOME·88잔디마당과 온라인 스트리밍에 약 30팀 라인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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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6월 6일과 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이틀짜리 음악 축제다. 올해 행사는 약 30팀 규모의 라인업과 실내 공연, 야외 무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함께 운영했다.

위버스콘, 올림픽공원에 약 30팀 세웠다…실내·야외·온라인 총동원

2025년 행사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에서 열렸다. 2026년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무대를 옮기며 대중교통 접근성과 공연장 분산 운영을 앞세웠다. 두 해 모두 이틀 일정이었고, 실내 콘서트와 야외 페스티벌을 병행하는 구조는 유지됐다.

KSPO DOME·88잔디마당 이틀 운영

장소 변경은 관람 동선의 차이로 이어졌다. 리조트형 공간은 숙박과 장거리 이동을 포함한 체험에 강하고, 올림픽공원은 도심 접근성과 여러 공연장의 분산 운영에 강하다. 위버스콘은 장소를 바꾸면서도 팬이 하루 동안 실내와 야외를 오가며 공연을 보는 방식을 이어갔다.

2025년 공식 최종 라인업 공지는 27팀을 알렸고, 2026년 현장 보도와 공식 라인업은 약 30팀 규모의 구성을 보여줬다. 증가 폭은 크지 않다. 대신 같은 이틀 일정 안에서 실내와 야외 무대를 나누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열어 둔 점이 올해 운영의 핵심이었다.

BOYNEXTDOOR·LE SSERAFIM 등 약 30팀 출연

공식 라인업을 보면 6일과 7일의 구성이 나뉜다. 6일 KSPO DOME 축에는 BOYNEXTDOOR, PLAVE, QWER, 수빈, 웬디 등이 배치됐고, 7일에는 CORTIS, HIGHLIGHT, 김재중, LE SSERAFIM, P1Harmony 등이 같은 무대를 채웠다. 야외 위버스파크에는 밴드, 솔로, 일본 팀, 보컬형 아티스트가 섞였다.

라인업은 세대별 나열에 그치지 않았다. 김재중과 HIGHLIGHT는 장기 팬덤의 기억을, LE SSERAFIM과 P1Harmony는 현재 글로벌 투어형 그룹의 감각을, CORTIS는 신인 팬덤의 확장 속도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배치됐다. 팬은 좋아하는 팀을 보러 들어오지만, 행사는 같은 플랫폼 안에서 다른 무대까지 노출했다.

비 트리뷰트와 CORTIS 신인 무대

2026년 트리뷰트 아티스트로 비가 배치된 점도 행사 성격을 보여준다. 위버스콘의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선배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현재 팬덤에게 K팝의 이전 무대 감각을 다시 보여주는 방식이다. 비의 대표곡은 2000년대 솔로 퍼포머의 상징성을 갖고, 후배 아티스트의 커버와 협업은 그 곡들을 현재 무대 언어로 옮긴다.

CORTIS는 이번 행사에서 신인 배치의 사례로 읽힌다. ‘REDRED’ 활동으로 음악방송과 음반 지표에서 주목받은 팀이 같은 주말 대형 페스티벌에 서면서, 행사는 신인 팀의 상승세를 현장 반응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공식 MV에서 보이는 거친 생활 공간의 질감과 몸을 크게 쓰는 퍼포먼스도 무대에서 기대되는 에너지와 맞닿아 있다.

올해 위버스콘은 2025년 인천 리조트형 운영에서 2026년 서울 도심형 운영으로 옮겨 왔다. 그 과정에서도 실내 공연, 야외 무대, 온라인 스트리밍이라는 세 축은 유지했다. 행사 후에는 공식 클립과 커뮤니티 대화까지 이어지며 현장 밖 소비로 확장될 여지를 남겼다.

글 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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