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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학생, TBS 예능서 BTS 뷔 스타일 따라 변신

BTS 뷔가 6월 5일 일본 TBS 예능에서 고등학생의 변신 목표로 언급됐다. 헤어와 착장, CELINE 영상 맥락도 함께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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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BS 예능 그것 Snow Man에게 맡겨라 2026년 6월 5일 방송에서 BTS 뷔가 한 고등학생의 변신 목표로 등장했다. 이 장면의 핵심은 뷔의 이름이 음악 활동을 넘어 일본 10대가 떠올리는 헤어, 옷차림, 전체 분위기의 대상으로 쓰였다는 점이다.

일본 고등학생, TBS 예능서 BTS 뷔 스타일 따라 변신

방송의 미성년의 주장 코너는 학생들이 학교 옥상에서 자신의 고민과 바람을 외치는 형식이다. TBS 공식 편성 정보는 이 회차가 6월 5일 오후 7시부터 방송됐고, 학생들의 고백과 주장, Snow Man 멤버들의 학교 방문을 주요 구성으로 소개했다. 그 안에서 뷔는 출연자가 닮고 싶은 대상으로 호명됐다.

6월 5일 TBS 학교 코너서 뷔 이름 등장

방송 내용 아카이브를 보면 해당 학생은 사이타마의 학교에서 뷔를 본 뒤 자신의 외모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후 전문 메이크업을 받아 변신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뷔가 일본에서 단순히 잘생긴 스타로만 소비된다는 뜻은 아니다. 예능 포맷 안에서 뷔의 이름은 시청자가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스타일 약어처럼 쓰였다.

K팝 스타의 해외 인기는 보통 차트, 음반, 공연 규모로 설명된다. 그러나 10대 예능 코너에서 특정 아티스트가 따라 하고 싶은 전체 이미지로 호출될 때는 다른 층위의 영향력이 드러난다. 팬덤 안의 호칭인 태태가 방송 맥락에서도 통하는 것은 뷔의 이미지가 검색어와 짧은 영상, 패션 화보, 브랜드 캠페인을 거치며 일본 대중문화 안에 축적됐다는 신호다.

Layover와 Winter Ahead가 만든 솔로 이미지

뷔의 개인 브랜드는 음악과 패션이 분리돼 움직이지 않는다. BIGHIT MUSIC의 BTS 공식 프로필은 방탄소년단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구성된 팀으로 소개한다. 팀의 글로벌 인지도는 출발점이지만, 뷔의 솔로 이미지는 Layover 이후 느린 템포, 재즈적 질감, 낮은 보컬 톤, 필름 같은 영상미를 통해 별도의 결을 만들어 왔다.

HYBE LABELS 공식 Winter Ahead 뮤직비디오에서도 그 결은 뚜렷하다. 영상은 조각가로 보이는 인물, 겨울빛 실내, 정적인 카메라 움직임을 중심에 두며 강한 퍼포먼스보다 표정과 질감을 앞세운다. 일본 예능에서 학생이 따라 하고 싶어 한 지점도 이 축과 맞닿아 있다. 무대 위 에너지보다 일상 복장으로 옮겨 올 수 있는 헤어와 실루엣, 차분한 태도가 더 쉽게 모방된다.

CELINE Printemps 2026 영상서 회색 니트와 헤어 노출

패션 접점은 이 이미지를 더 넓혔다. CELINE 공식 채널의 Printemps 2026 with Taehyung 영상은 뷔를 파리 쇼 맥락의 인물로 배치한다. 영상에서 눈에 띄는 것은 로고 노출보다 회색 니트 재킷, 젖은 듯 정돈된 헤어, 주얼리와 실루엣의 조합이다. 브랜드 캠페인은 스타의 이미지를 빌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팬과 일반 소비자가 따라 할 수 있는 착장과 헤어의 단서를 제공한다.

이번 장면을 일본 전체의 유행으로 단정할 필요는 없다. 확인된 사실은 한 방송 회차, 한 학교 코너, 한 학생의 발언이다. 다만 그 발언이 웃음으로만 소비되지 않고 메이크업 변신이라는 포맷으로 확장됐다는 점은 남는다. 뷔의 스타일은 그대로 복제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각자의 얼굴과 옷장에 맞춰 참고해 보는 대상으로 작동했다.

이 흐름은 K팝 개인 브랜드가 강해지는 방식과도 맞물린다. 팀 활동은 거대한 팬덤을 만들고, 솔로 활동은 아티스트의 취향을 선명하게 만든다. 여기에 럭셔리 브랜드와 영상 플랫폼이 붙으면 이미지는 더 빠르게 잘린다. 짧은 클립, 캡처, 헤어 튜토리얼, 착장 정보가 국경을 넘어 돌면서 노래를 아는 사람보다 분위기를 아는 사람이 먼저 생긴다.

일본 예능이 뷔를 설명 없이 호출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의 이름이 이미 일정한 시각적 맥락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K팝 아티스트가 해외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음원 성과와 별개로 반복 가능한 이미지 자산이 필요하다. 뷔는 그 자산을 음악, 화보, 공식 브랜드 영상에서 일관되게 쌓아 온 경우에 가깝다.

앞으로 확인할 대상은 이번 방송 장면의 온라인 확산 규모만이 아니다. 뷔의 다음 공식 음악 활동, 패션 캠페인, 일본 내 방송·플랫폼 노출이 같은 이미지를 이어 가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일회성 예능 발언은 금방 지나간다. 그러나 공식 영상과 브랜드 활동, 팬덤의 2차 확산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 개인 브랜드는 더 단단해진다.

확인 가능한 방송 일시, 공식 프로그램 정보, 방송 내용 아카이브, BIGHIT MUSIC 프로필, HYBE와 CELINE 공식 영상을 종합하면 결론은 좁혀진다. 일본 고등학생의 한마디가 주목받은 이유는 우연한 칭찬에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뷔라는 이름은 이 방송에서 헤어, 착장, 분위기를 한꺼번에 설명하는 말로 쓰였다.

By IssueTalk Editorial Team · By 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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