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참여곡 'Into the Sun', 프랑스 대통령 G7 영상에 울렸다
BTS 뷔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Into the Sun'이 프랑스 대통령 공식 SNS의 G7 정상회의 영상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한국 대통령 입장 장면과 함께 노래가 흘렀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Into the Sun'이 프랑스 대통령 공식 SNS의 G7 정상회의 영상에 등장했다. 한국 대통령이 회의장에 들어서는 장면에서 BTS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흘렀다.

한국 대통령 입장 장면에 흐른 'Into the Sun'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관련 영상을 공식 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G7 회원국과 초청국 정상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겼고, 한국 대통령이 입장하는 대목에서 BTS의 'Into the Sun'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렸다. 프랑스 대통령실의 공식 안내에는 한국이 브라질, 이집트, 인도, 케냐 등과 함께 파트너 국가로 참여한 것으로 명시돼 있다. 한국 정상이 등장하는 공식 홍보 영상에 한국 대표 팝 그룹의 노래가 함께 놓인 셈이다.
'ARIRANG' 마지막 수록곡의 재등장
'Into the Sun'은 BTS 정규 앨범 'ARIRANG'에 수록된 곡으로, 2026년 3월 20일 공개됐다. 음원 플랫폼에는 이 곡이 'ARIRANG' 수록곡으로 올라와 있다.
빅히트 뮤직은 위버스 공지를 통해 'ARIRANG' 일부 수록곡의 크레딧 정정 사실을 알리면서 14번 트랙 'Into the Sun'도 함께 언급했다. 뷔가 곡 작업에 참여했고, 멤버들의 추천 속에 앨범에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앨범의 마무리를 맡는 곡으로 주목받았다. 타이틀곡처럼 처음부터 큰 홍보의 중심에 선 노래는 아니었지만, 몇 달 뒤 국제 정상회의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다시 호명됐다.
공식 SNS 영상에 놓인 BTS 음악
K팝의 세계적 영향력을 말할 때 흔히 차트 순위나 공연 규모가 먼저 거론된다. 이번 사례에서 'Into the Sun'은 장면의 분위기를 만드는 공식 영상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물론 이를 곧바로 외교 성과나 국가 브랜드의 결정적 장면으로 부풀릴 필요는 없다. 다만 BTS의 곡이 한국 대통령의 G7 참석 장면과 맞물려 프랑스 대통령 공식 SNS에 실렸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팬들에게는 뷔가 참여한 수록곡이 다시 발견된 순간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