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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한 채 살 수 있다" 유혹... 슈퍼주니어 이특·김희철이 밝힌 연습생 시절과 격한 갈등

슈퍼주니어 이특과 김희철이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 겪었던 아찔한 스카우트 제의와 데뷔 초기 겪었던 격렬한 갈등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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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한 채 살 수 있다" 연습생 시절의 아찔한 유혹

슈퍼주니어 이특과 김희철이 연습생 시절 겪었던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20년 세월을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빌딩 한 채 살 수 있다" 유혹... 슈퍼주니어 이특·김희철이 밝힌 연습생 시절과 격한 갈등

김희철은 청담사거리 인근에서 누군가 차 창문을 내리고 황금색 명함을 건넸던 일을 회상했다. 명함에는 가게 이름조차 적혀 있지 않았지만, 확인 결과 호스트바 명함이었다. 이특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그분이 여기서 일하면 빌딩 한 채씩 살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데뷔를 못 할 경우 손잡고 그곳으로 가자는 농담을 주고받을 만큼 아찔한 순간을 공유했다.

멱살 잡고 싸웠던 '인천대첩'과 눈물의 숙소 생활

데뷔 후 두 사람의 관계는 급격히 냉각되기도 했다. 김희철이 드라마 '반올림' 등 연기 활동에 집중하는 사이, 리더 이특은 팀을 이끌며 멤버들의 불만을 감내해야 했다. 결국 인천 MBC 대기실에서 이른바 '인천대첩'이라 불리는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특이 김희철의 멱살을 잡는 등 갈등이 폭발했다. 당시 현장에는 세븐과 태양 등 동료 가수들이 함께 있었다.

갈등은 무대 위와 숙소에서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공연 중 핸드마이크를 든 채 서로에게 날 선 말을 주고받으며 춤을 춰야 했고, 숙소에서는 냉전이 계속됐다. 이특은 "로션을 바르다가 눈물이 났다. 이제 친구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은 싸우면 바로 풀어야 하는 성격이었기에,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 이특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미국 투어에서 나눈 진심, 유닛 활동으로 이어진 우정

길었던 갈등을 매듭지은 것은 미국 투어였다. 미국에서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푼 김희철은 "완전히 이특 편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최근 유닛 'SUPER JUNIOR-83z'를 결성한 두 사람은 미니앨범 'Promise'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팬콘 투어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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