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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원 썼는데 허무하다" 전현무의 '무일릿' 무대와 소녀시대 유리의 제주 일상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아일릿을 패러디한 '무일릿' 무대를 선보였고, 소녀시대 유리는 제주도에서의 3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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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30만 원 들여 준비한 '무일릿' 무대

방송인 전현무가 걸그룹 아일릿을 패러디한 '무일릿'으로 변신해 무대를 꾸몄다.

"30만 원 썼는데 허무하다" 전현무의 '무일릿' 무대와 소녀시대 유리의 제주 일상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푸짐한 상품이 걸린 장기자랑 무대였다.

진행을 맡은 전현무는 시작 전부터 "사실은 여러분 몰래 엄청난 분을 초대 가수로 모셨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초대 가수가 '나혼산'의 열렬한 팬이라고 덧붙였으나, 정체는 본인이었다.

태권도복 차림으로 등장한 전현무는 스스로를 '무일릿(전현무+아일릿)'이라 명명했다. 아일릿의 곡 'Magnetic'을 재해석한 '잇츠 무' 무대를 펼친 그는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안무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환호와 탄식을 동시에 내뱉었다.

전현무는 무대를 마친 뒤 이 공연을 위해 댄스 스튜디오에서 3시간 동안 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안무를 익히기 위해 개인적으로 30만 원을 지출한 전현무는 "30만 원을 이렇게 허무하게 쓰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유리, 제주살이 3년 차의 고백

소녀시대 유리는 제주살이 3년 차의 일상을 공개했다. 유리는 아침부터 습기와 벌레를 잡기 위해 고군투하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는 벌레에 비명을 지르면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갔다.

유리는 제주살이를 선택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한창 바쁘게 활동할 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끝없는 스케줄이 저에게 행복과 인기를 주었지만, 개인의 삶에는 공허함이 들었다"는 고백이다. 그는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뭐지?' 했을 때 너무 턱없이 부족하더라"고 덧붙였다.

자연과 친화적인 삶 속에서 유리는 "권유리 너 할 수 있어. 해보는 거지!"라며 스스로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유리는 제주 바다에서 직접 캔 톳과 버터에 구운 명란을 활용해 '명란 톳 솥밥'을 만들어 먹었다.

김신영, 장기자랑 최종 대상 차지

무지개 회원들의 장기자랑은 민호의 '말하자면' 무대로 이어졌다. 이어 '다비 이모' 김신영이 '10분 내로'를 부르며 무대를 장악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현, 조이, 서범준이 결성한 '쿨링쿨링'이 '애상'을 선보였다. 직접 투표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 김신영이 최종 주인공이 됐다.

1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유리의 솥밥 먹방 장면이 방영될 당시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치솟았다.

다음 주에는 '이 감독'으로 돌아온 이주승의 모습과 기안84, 민호, 배나라가 뭉친 '찐런 크루'의 모습이 예고됐다.

박철원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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