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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도, 웹툰 '사악한 공작 영애의 우울' OST '물들어 버린 나의 마음' 공개

가수 캔도가 웹툰 '사악한 공작 영애의 우울'의 서사를 담은 OST '물들어 버린 나의 마음'을 11일 정오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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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캔도가 웹툰의 애틋한 서사를 목소리에 담아냈다. 캔도는 7월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웹툰 ‘사악한 공작 영애의 우울’의 OST인 ‘물들어 버린 나의 마음’을 공개했다.

캔도, 웹툰 '사악한 공작 영애의 우울' OST '물들어 버린 나의 마음' 공개

이별의 잔상을 담은 캔도의 보컬

이번 신곡은 사랑했던 이를 떠나보낸 뒤에도 여전히 그리움과 기다림 속에 머물러 있는 인물의 심리를 다룬다. 이별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채 지나간 시간의 자리를 맴도는 화자의 상태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가사는 계절의 공기와 공간을 통해 이별의 잔상을 구체화한다. ‘계절의 공기가 아직 남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걸음을 또 돌려’, ‘기다려보면 마주칠까 하는 생각에 떠나지 못해 그렇게 몇 시간이 흘러가’와 같은 구절로 상대를 향한 미련을 표현했다. 캔도는 곡 초반부의 담담한 보컬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의 밀도를 높이며 곡의 정서를 이끌었다.

필승불패·존킴·영오 참여한 완성도 높은 작업

곡의 완성도를 위해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했다. 다수의 OST와 발라드 히트곡을 보유한 작곡가 필승불패, 존킴(John Kim), 영오(05)가 협업해 곡을 완성했다. 요구르트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이번 음원은 캔도의 보컬과 웹툰의 서사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웹툰 '사악한 공작 영애의 우울' 서사와 맞닿은 정서

이번 OST의 배경이 된 웹툰 ‘사악한 공작 영애의 우울’은 소설 속 악역으로 빙의하게 된 주인공 이린과, 저주로 인해 낮에는 개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닌 2황자 슈에르트의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의 정체를 모른 채 다정하게 다가오는 이린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슈에르트의 서사는 곡의 정서와 맞물린다. 캔도가 부른 ‘물들어 버린 나의 마음’은 작품의 분위기를 반영해 이별 이후에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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