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바부터 이큐 나카지마까지…7월 롤링홀 한일 인디 6팀 집결
롤링홀이 7월 26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한일 음악 교류 프로젝트 'nowhere 2'를 연다. 코토바, 유령서점, 지베뉴와 일본 3팀이 출연하며 예매는 6월 23일 오후 8시 시작된다.
서울 홍대 라이브 공연장 롤링홀이 한국과 일본 인디 뮤지션 6팀을 한 무대에 세운다. 7월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리는 'nowhere 2'는 지난 2월 일본 도쿄 시모키타자와 쉘터(SHELTER)에서 시작된 한일 음악 교류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공연이다.

핵심은 양국의 밴드와 싱어송라이터가 서로의 관객 앞에 직접 선다는 점이다. 단순한 합동 공연을 넘어 홍대 라이브 신을 보는 팬들에게도 한일 인디 음악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이어진다.
7월 26일 롤링홀 두 번째 'nowhere' 공연
'nowhere'는 한국과 일본 뮤지션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새 관객을 만나는 프로젝트다. 첫 공연이 일본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렸다면,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공연장인 롤링홀이 그 바통을 받는다.
공연은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6월 23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에서 가능하다. 멜론티켓 검색 화면에서도 'nowhere 2'는 2026년 7월 26일 롤링홀 공연으로 등록돼 있어, 팬들이 먼저 확인해야 할 일정은 예매 오픈 시각이다.
한국 3팀·일본 3팀 라인업
라인업은 한국 3팀, 일본 3팀으로 맞춰졌다. 한국에서는 포스트 록 밴드 코토바(cotoba), 유령서점, 지베뉴(Zivenew)가 출연한다.
일본에서는 밴드 트리콧(tricot)의 보컬이자 솔로로도 활동하는 이큐 나카지마(ikkyu nakajima), 싱어송라이터 타무라료(tamuraryo), 슈게이즈와 드림팝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아피(appi)가 무대에 오른다. 장르 하나로 묶기보다 기타 사운드, 섬세한 보컬, 몽환적인 질감이 한 공연 안에서 이어지는 구성에 가깝다.
김천성 대표 "지속 교류 무대 만들고 싶다"
이번 공연의 진짜 포인트는 거창한 해외 진출 구호보다 실제 관객 앞에서 음악을 들려주는 데 있다. 인디 음악은 음원 소개만으로 팀의 온도를 전하기 어렵고, 특히 코토바처럼 리듬과 기타 전개가 중요한 밴드는 라이브에서 설득력이 커진다.
일본 팀 역시 이름만 소개되는 초청 라인업에 머물지 않고 한국 관객과 같은 거리에서 호흡한다. 한일 음악 교류가 페스티벌의 한 코너가 아니라 단독 기획 공연으로 이어지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나우웨어'는 한국과 일본의 뮤지션들이 서로의 음악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류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양국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며 음악을 통해 서로를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관객에게는 6월 23일 예매 시작, 7월 26일 본공연이 가장 가까운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