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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우지가 쓴 ‘소나기’ 라이브…차가운 비 끝에 남긴 위로

한동근이 최근 공개된 ‘소나기’ 라이브 영상에서 이별의 슬픔과 다시 웃을 날을 노래했다. 세븐틴 우지가 작사·작곡한 곡 위에 한동근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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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이 최근 공개된 라이브 영상에서 세븐틴 우지가 작사·작곡한 곡 ‘소나기’를 불렀다. 그는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처럼 찾아온 이별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그 시간을 통과한 뒤 다시 웃을 수 있다는 마음을 노래했다.

한동근, 우지가 쓴 ‘소나기’ 라이브…차가운 비 끝에 남긴 위로

‘소나기’는 비가 머리 위로 쏟아지는 상황에 이별의 순간을 겹쳐 놓은 곡이다. 한동근은 혼자 이 비를 맞기엔 아직 어리고 무섭다는 가사를 통해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 마음을 담담하게 꺼냈다. 금방 그칠 것을 알면서도 누군가를 찾는 마음은 상실 뒤에 남는 그리움을 건드린다.

우지가 쓴 ‘소나기’, 한동근 목소리로 공개

이번 곡은 세븐틴 우지가 작사와 작곡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우지가 만든 섬세한 감정선 위에 한동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얹히며 곡의 결을 또렷하게 살렸다. 소나기라는 자연 현상을 감정의 변화와 연결한 가사는 한동근의 목소리를 통해 한층 깊게 전달됐다.

이별의 비를 지나 다시 웃자는 약속

라이브에서 한동근은 슬픔을 억지로 밀어내기보다, 언젠가 차디찬 빗물이 따뜻한 눈물이 되어 흐를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마음을 따라갔다. 비가 그칠 때쯤 다시 웃으며 만나자는 약속은 이별의 끝에도 재회의 희망을 남긴다.

우산을 펼 힘조차 없어 빗물에 기대어 울 수밖에 없는 순간, 그 슬픔을 상대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하는 절제된 태도도 곡 안에 담겼다. 한동근의 라이브는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홀로 견디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웃을 수 있다는 말을 차분히 건넨다.

김은수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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