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최초 코믹콘 패널 등장한 엔하이픈, '다크문' 세계관으로 미국 현지 공략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 공식 패널로 참석해 웹툰 기반 IP '다크문' 세계관을 소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K-팝 아티스트 최초 샌디에이고 코믹콘 패널 참석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최대 규모 만화 축제인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 무대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엔하이픈은 K-팝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공식 패널로 참석했다. 만화, 그래픽 노블, 애니메이션 중심의 코믹콘 성격상 K-팝 가수가 패널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참여는 하이브가 엔하이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축한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문'의 흥행에 따른 것이다. 누적 조회 수 2억 회를 기록하며 웹툰, 애니메이션, 웹소설로 확장된 '다크문: 달의 제단' IP가 미국 현지에서도 수요를 확인했다.
'뱀파이어' 설정 활용한 캐릭터 싱크로율 언급
패널 토크에서 엔하이픈 멤버들은 '다크문' 캐릭터와 자신들의 높은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정원은 "'다크문' 이야기에 저희 성격이 많이 반영돼서 우리보다도 캐릭터들이 더 우리 성격과 같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성훈은 뱀파이어 설정의 강점을 언급하며 "뮤직비디오에서 박쥐로 변하거나 특별한 능력을 보여줘도 '뱀파이어'라는 설정만 있으면 별도의 긴 설명 없이도 팬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해 주신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캐서린 하드윅 감독을 비롯해 피터 파시넬리, 애슐리 그린 등 영화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엔하이픈 멤버들은 해당 작품을 보고 자랐다며 뱀파이어 소재에 대한 친숙함을 드러냈다. 하이브 넥스트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박태호 사업대표는 프리뷰 나잇과 패널 토크를 통해 '다크문'에 대한 현지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IP 확장 및 멤버 개별 활동
엔하이픈은 음악을 넘어 '다크문'을 활용한 웹툰, 애니메이션 등 IP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멤버 니키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골드스타의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골드스타는 니키를 필두로 7월 말부터 약 1년간 오프라인 매장과 SNS를 통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엔하이픈은 내달 21일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