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요로결석 수술, 한 개인 줄 알았던 돌이 두 개였다
정성호가 갑작스러운 통증과 짙어진 소변 색으로 응급실을 찾은 뒤 요로결석 수술을 받게 됐다. 아내 경맑음은 자연 배출을 기다렸지만 결석이 두 개였다고 전했다.
코미디언 정성호가 요로결석으로 수술을 받게 된 근황이 공개됐다. 아내 경맑음은 정성호가 돌이 자연스럽게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결국 수술을 하게 됐고, 한 개인 줄 알았던 돌이 두 개였다고 전했다.

앞서 정성호는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소변 색이 진하게 변한 증상도 알려졌다. 여름철 요로결석은 계절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질환으로 꼽힌다.
응급실 방문 뒤 수술 결정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면서 통증과 배뇨 문제를 일으키는 병이다. 정성호의 경우 갑작스러운 통증, 응급실 방문, 수술 결정까지 빠르게 이어졌다.
요로결석은 작은 불편으로 시작해도 결석의 위치와 크기, 소변 흐름이 막힌 정도에 따라 통증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옆구리나 아랫배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거나 소변 색이 붉거나 짙게 변하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2022년 진료 인원 31만7472명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속 수분이 빨리 줄어든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소변이 진해지고, 소변 속 칼슘이나 요산 같은 성분이 뭉치기 쉬워진다.
2022년 국내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31만7472명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더운 시기에 환자가 늘어나는 양상이 뚜렷했다. 더운 날씨에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요로결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짙은 갈색·붉은 소변과 심한 통증
정성호의 근황에서 눈길을 끈 부분은 소변 색 변화였다.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 소변은 혈뇨와 관련될 수 있고, 요로결석이 요로 점막을 자극할 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소변 색만으로 병명을 단정할 수는 없다. 음식, 약, 탈수 같은 다른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심한 통증, 구토, 발열, 소변을 보기 어려운 증상이 함께 있으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결석이 소변길을 막으면 감염이나 신장 기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의 첫걸음은 물을 자주 마셔 소변을 묽게 유지하는 것이다. 하루 소변량이 2리터 이상 되도록 수분을 보충하는 생활이 권장된다. 운동 전후, 사우나나 야외 활동 전후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에서는 더 신경 써야 한다.
짠 음식은 줄이고, 동물성 단백질을 한꺼번에 많이 먹는 습관도 피하는 편이 좋다. 칼슘은 무조건 끊을 필요가 없다. 결석을 겪은 적이 있다면 자신의 결석 성분과 생활 습관을 의료진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성호의 수술 소식은 팬들에게도 걱정을 남겼다. 바쁜 일정과 불규칙한 식사, 긴 이동이 잦은 방송인의 일상뿐 아니라 물 마시는 일을 자주 미루는 생활에서도 같은 경고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몸이 보내는 통증과 소변 색 변화는 가볍게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