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화난 찌질이처럼"… 신곡 '1~10, 1분 전' 녹음실 디테일한 감정 연기
가수 MJ가 신곡 '1~10, 1분 전 (9에서 멈췄어)' 녹음 현장에서 가사 속 화자의 심리를 구현하기 위해 세밀한 감정 연기에 몰입했다.
"화난 찌질이처럼"… 가사 속 감정 찾기 위한 사투
가수 MJ가 신곡 '1~10, 1분 전 (9에서 멈췄어)' 녹음 현장에서 곡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세밀한 감정 연기에 몰입했다.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을 넘어 가사 속 화자의 심리 상태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녹음 과정에서는 가사 상황에 따른 감정 변화가 눈에 띄었다. MJ는 특정 구간에서 "화난 찌질이처럼 해달라"는 디렉팅을 받자 즉각적으로 톤을 바꾸며 몰입했다. 서운함을 토로하거나 거절당한 상황을 연기할 때 분노와 찌질함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찾기 위해 여러 번 시도를 반복했다.
"어차피 너 별로였단 말이야"라는 가사에서는 분노를 섞어 감정을 끌어올렸고, "나 커피 싫어 미안해" 부분에서는 장난스러운 느낌과 슬픈 느낌을 오가며 곡의 입체감을 더했다. "그래 진짜 바쁠 수도 있잖아"라는 대목에서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듯하면서도 씁쓸함이 묻어나는 톤을 잡기 위해 집중했다.
작은 추임새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
MJ는 곡의 흐름을 결정짓는 작은 추임새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곡 중간에 들어가는 '하아'라는 호흡의 처리 방식이나 전화 수화음 효과를 활용한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톤을 낮춰서 살짝 느끼하게 해달라"는 요청부터 "희망찬 느낌"을 살려달라는 요구까지 곡의 색깔을 명확히 하기 위한 과정이 진행됐다.
타이틀곡 '1~10, 1분 전 (9에서 멈췄어)'의 마지막 단계까지 녹음을 마친 MJ는 "어떻게 나올지 저도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MJ는 이어지는 뮤직비디오 촬영과 자켓 작업까지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